토리노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한 우디네세. 최근 3경기 7골을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리그 10위까지 올라섰다. MF 포레스티에리,야얄로 DF 누이틴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반면 MF 아슬란이 징계에서 돌아오고 FW 오카카,라사냐 등 공격자원들이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 특히 에이스 데 폴은 물론 MF 푸세토가 최근 연속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 듀오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만큼 최근의 상승세가 인상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크로토네. 안방에서 승격팀 스페치아와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고 리그 11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10경기동안 6골을 넣는데 그친 공격이 한 경기에 4골을 몰아치며 폭발했다는 것도 고무적. FW 주니오르가 2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이번 시즌 11경기 25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불안이 여전하고 1무4패를 기록중인 원정 약세에 MF 치가리니 DF 리스폴리가 부상으로 핵심 DF 마갈란이 출전정지로 빠지는 뼈아픈 전력누수가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우디네세가 최근 공격이 살아나며 3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부상,징계로 인한 전력누수에서 벗어났다는 점. 크로토네가 수비진의 핵심이 빠진 상태로 우디네세 원정에 나서는 만큼 홈팀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크로토네가 첫 승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DF 마갈란의 공백을 드러내며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3연승중인 우디네세의 -1 핸디캡 극복을 예상한다.

언더오버: 크로토네가 11경기 25실점으로 실점이 많다는 점. 우디네세의 최근 공격진 호조라면 2.5 기준 오버는 무난해 보인다.

일반: 우디네세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