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찬헌(2패 1.5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1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정찬헌은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시즌 초반의 정찬헌은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가라앉은 타격이 또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1회말 득점 찬스에서 선취점을 올린게 그대로 터닝 포인트가 된 격. 아쉬운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의미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두산

이원재가 1군 데뷔전을 치른다. 작년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이원재는 경남고의 좌완 에이스로 유명했던 투수. 최근 SSG 2군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했는데 그 투구가 1군으로 불러 올리는 이유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터져준 홈런 2발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석환과 양의지가 모두 홈런을 때려낸건 대단히 긍정적인 포인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피로도만 없으면 안정감은 확실합니다.

◈코멘트

딜런 파일의 공백으로 인해 두산이 선택한 카드는 이원재. 그러나 1군과 2군의 차이는 상당히 크고 키움의 좌타자들 상대로 좌완 투수를 올린다는 생각은 너무 나이브해 보입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 정찬헌의 공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금년 두산은 투심 공략도가 매우 낮은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