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원정에서 0-2로 패배를 당한 파더보른. 리그 3연패에 5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해 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5위 마인츠와 승점 9점차로 잔류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 24경기 29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는 그래도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14경기 52실점을 허용한 수비 불안이 심각하고 특히 FW 맘바 MF 사비리 DF 킬리안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이어진다는 소식. 리그 5골로 팀의 주포 역할을 하고 있는 FW 맘바의 공백이 아쉬운 가운데 쾰른 상대로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이전 6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쾰른. 샬케를 3-0으로 대파하고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9경기 7승2패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최근 기세가 좋고 리그 11위까지 올라서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린 상황. FW 코르도바의 중용을 통해 공격이 기능하며 9경기동안 무려 24골을 몰아치고 있다. 다만 DF 치코스,카터바흐 GK 호른의 부상 소식에 리그 10골로 최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FW 코르도바가 징계로 결장하게 되면서 공수에 걸쳐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고 원정에서 3승1무7패에 그치며 약했다는 점은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파더보른. 잔류를 위해서는 반등이 절실한 가운데 쾰른 상대로 지난 원정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최근 7경기 3승3무1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쾰른이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포 FW 코르도바의 징계 결장에 수비진에도 전력누수를 안게 됐다는 점. 원정에서 3승1무7패에 그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하위 파더보른의 반격을 기대해볼 만하다.

파더보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