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26차례 등판에서는 11승 7패 평자 3.88로 데뷔 이후 최다 승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전반기에 비해 훨씬 나은 후반기를 보내며 SK의 상승세에 일조했는데, 포심 위주의 우직한 피칭으로 다시 한 번 무난한 3~4선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 부상자 현황
한화 : 노수광(리드오프)
SK : 김창평(백업 내야수)
# 핵심 기록
* 한화 vs SK, 올 시즌 상대전적 4 : 6 SK 우위
* 서폴드, 14경기 5승 8패 평자 4.67 / 등판시 팀 5승 9패 / SK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 문승원, 13경기 2승 6패 평자 3.30 / 등판시 팀 3승 10패 / 한화 상대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 한화, 타격 OPS 0.639, 우완 상대 OPS 0.619, 최근 1주일 OPS 0.481 / 구원 평자 5.66, WAR 2.22
* SK, 타격 OPS 0.681, 우완 상대 OPS 0.673, 최근 1주일 OPS 0.850 / 구원 평자 5.38, WAR 2.01
# 흐름 예상
서폴드는 최근 장타허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퀄스피칭이 거의 나오지 못하고있고, 7월 평자 7.77로 용병답지 못한 모습. 그래도 홈에서는 평자 3.79로 아직까지 준수한 수치를 유지하고있다. 문승원은 원정에서 평자 4.19로 홈(2.45)보다 좋지않은 선수로, 13일전 대전 원정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이렇게만 보면 한화도 비슷한 점수대로 후반부에 돌입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현재 두 팀간 타격페이스에서 차이가 극심하다. SK는 최근 1주일 OPS 0.850으로 이미 상위권 반열에 오르며 치고올라갈 준비를 마친 반면, 한화는 0.481로 프로수준 이하다. SK가 이 정도 타격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만 있다면, 서폴드를 상대로도 충분히 4점 이상 뽑아내며 문승원에 리드를 안겨줄 수 있을 것. 리드를 빼앗긴 채 후반부에 접어든 한화는 그 반대개념으로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다.
[[승패]] : 한화 패
[[핸디]] : 한화 +1.5 핸디캡 패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