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7월 11일 전경기 분석

스포츠분석

[NPB] 7월 11일 전경기 분석

메이저 0 1,998 2020.07.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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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선발은 우완 가츠노 아키요시다. 18년도 3순위로 지명된 자원으로, 지난 시즌 초반 잠시 1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부진하며 대부분 2군에 있었다. 2군에서의 기록은 나쁘지않았지만, 1군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역시나 확실한 브레이킹볼이 절실하다.


히로시마 선발은 좌완 도코다 히로키다. 2017년 피칭을 마지막으로 두 시즌만에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도코다는 다양한 변화구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기록했고, 올 시즌 히로시마의 2선발로 낙점받았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젊은 좌완이기 때문에 히로시마에서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


# 핵심 기록

* 가츠노 아키요시, 지난 시즌 3경기 1승 2패 평자 6.06 / 히로시마 처음 상대 / 2군 2경기 1승 0패 도합 10.0이닝 3실점(1자책)

* 도코다 히로키, 올 시즌 2경기 0승 1패 평자 6.43 / 주니치 상대로 14일전 원정등판에서 2이닝 5피안타 3실점 조기강판

* 주니치, 팀타율 0.259 / OPS 0.689

* 히로시마, 팀타율 0.278 / OPS 0.767


# 흐름 예상

가츠노 아키요시는 지난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당시에도 첫 2경기에서는 퀄스피칭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콜업되기 전까지 2군에서 도합 10이닝 3실점(1자책)으로 폼 자체도 나쁘지않은 편. 반면, 도코다 히로키는 2주전 원정등판에서도 2이닝 만에 3실점으로 허용하며 무너진바있다. 우천취소로 인해 등판간격도 너무 길었기에, 곧바로 이어지는 등판에서 폼 회복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지난 시즌의 준수한 상대전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히로시마 타선 역시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고있다.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주니치 +1.5 핸디캡 승

[[U/O]] : 7.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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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롯데 선발은 우완 타네이치 아츠키다. 2016년 6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18시즌 7차례 선발 등판해 평자 6.10으로 좋지 않았다. 불펜으로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선발전향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이며 로테이션을 지켰다. 포크볼 장착이 기록향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있는데, 올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테이션 소화를 해낼 수 있을지.

 


세이부 선발은 우완 마츠모토 와타루다. 18년도 1순위에 빛나는 자원이지만, 18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군무대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7승을 챙기며 충분한 잠재력을 보였다. 건강한 상태로 시작하는 첫 시즌인 셈인데, 세이부의 확고한 국내선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 핵심 기록

* 타네이치 아츠키, 올 시즌 3경기 0승 1패 평자 2.37 / 세이부 상대로 지난 시즌 4경기 0승 0패 평자 2.40

* 마츠모토 와타루, 올 시즌 3경기 0승 1패 평자 5.51 / 치바롯데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1승 2패 평자 4.00

* 치바롯데, 팀타율 0.233 / OPS 0.695

* 세이부, 팀타율 0.244 / OPS 0.719


# 흐름 예상

1차전에서는 치바롯데가 다 이긴 경기를 불펜에서 3점을 헌납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했다. 확실히, 치바롯데의 타격은 홈에서만큼은 세이부에도 밀리지않지만, 불펜에서의 격차를 실감하고있다. 치바롯데 선발 타네이키 아츠키는 올 시즌 출발도 좋았고, 지난 시즌 세이부전 상대전적도 모두 좋았다(2경기 퀄스). 반면, 마츠모토 와타루는 치바롯데 원정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흔들렸고, 올 시즌에도 무너지는 경기에서는 7실점을 헌납하며 기복심한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치바롯데 불펜의 변수는 있지만, 선발싸움에서 격차를 크게 벌린다면 치바롯데의 좋지않은 변수가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을 것. 여전히 홈 7승 3패로 강한 치바롯데 타선이라면 그러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치바롯데 -1.5 핸디캡 승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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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선발은 좌완 타지마 다이키다. 사회인 야구 출신 선수로, 17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되어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최대 152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18시즌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지난 시즌 6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그래도 복귀 이후 보였던 기록이 좋았기에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받고있다.

 


니혼햄 선발은 우완 가네코 치히로다. 36살의 노장으로, 오릭스의 에이스로서 오랫동안 활약했지만 19시즌부터 니혼햄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불펜으로 나섰는데,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선발로 돌아온 가네코는 우리가 아는 그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 핵심 기록

* 타지마 다이키, 올 시즌 3경기 1승 0패 평자 2.41 / 니혼햄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1승 1패 평자 2.31

* 가네코 치히로, 올 시즌 7경기(0선발) 평자 10.57 / 오릭스 상대로 올 시즌 불펜등판 2.0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

* 오릭스, 팀타율 0.245 / OPS 0.689

* 니혼햄, 팀타율 0.213 / OPS 0.644


# 흐름 예상

타지마 다이키는 올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준수한 피칭을 해냈다. 이닝소화는 다소 짧은 편이고, 불펜이 좋지않은 오릭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부분에서 좋지않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니혼햄 선발 가네코는 정말 오랫동안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던 선수지만, 36살의 노장인데다 올 시즌 불펜등판에서 매우 부진하고있다. 이미 오릭스와의 1차전에 롱릴리프로 나서 2이닝 만에 3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기 때문에, 타지마와 비슷한 레벨로 맞춰나가기는 쉽지않을 것.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1.5 핸디캡 승

[[U/O]] : 7.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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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의 선발은 우완 앙헬 산체스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파이어볼러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지난 두 시즌간 KBO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일본무대에 입성했다. 후반부 체력저하로 기록이 많이 나빠지긴 했지만, 시즌 초중반까지 보였던 임팩트는 분명했다.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오가와 야스히로다. 7시즌째 야쿠르트에서만 뛰고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17~18시즌 연속으로 2점대 평자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지난시즌 무려 26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반등여부가 오가와의 향후 커리어에 있어 중요할 것.


# 핵심 기록

* 앙헬 산체스, 올 시즌 3경기 2승 1패 평자 2.63 /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 오가와 야스히로, 올 시즌 3경기 2승 0패 평자 5.19 /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8피안타(2피홈런) 4실점

* 요미우리, 팀타율 0.263 / OPS 0.780

* 야쿠르트, 팀타율 0.248 / OPS 0.727


# 흐름 예상

도쿄돔이 아닌 홋토모토 고베(중립구장)에서 열리는 3연전이다. 요미우리 선발 산체스는 그간 잘 던지다가, 직전 주니치전 홈등판에서 2이닝 만에 3실점으로 조기강판되었다. 더 던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하라 감독의 기선제압 뉘앙스가 강했다. 감독과의 이러한 작은 갈등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일단 지난 야쿠르트전에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바있다. 오가와는 최근 2경기 연속으로 2피홈런을 허용하며 퀄스피칭에 실패했고, 그 중 하나가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였다. 사실, 오가와는 요미우리와의 지난 시즌 등판 내내 잘 던진 적이 없다. 산체스가 다시 한 번 흔들리지않는다면, 오가와와의 격차는 어느정도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의 불펜이 최근 조금 주춤하고있긴 하지만, 우천으로 하루휴식을 취한 뒤 나서는 필승조는 흔들리지않을 것.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요미우리 -1.5 핸디캡 승

[[U/O]] : 8.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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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선발투수는 우완 니시 유키다. 오릭스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지난 시즌 한신으로 이적하며 26경기 10승 8패 평자 2.92로 제 몫을 해냈다. 타격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오릭스나 한신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유키 개인적으로는 하락세로부터 반등한 한 시즌이 됐다.

 


요코하마 선발은 좌완 이마나가 쇼타다. 부상으로 인해 18시즌 부진하기도 했지만, 건강한 몸으로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곧바로 반등해내며 다시 한 번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구속과 브레이킹볼 모두 위협적인 까다로운 자원으로, 큰 부상만 없다면 다시 한 번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 핵심 기록

* 니시 유키, 올 시즌 3경기 1승 1패 평자 2.14 / 요코하마 상대로 15일전 원정등판에서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실점

* 이마나가 쇼타, 올 시즌 3경기 2승 1패 평자 2.84 / 한신 상대로 15일전 홈등판에서 8이닝 4피안타 무실점

* 한신, 팀타율 0.222 / OPS 0.646

* 요코하마, 팀타율 0.296 / OPS 0.818


# 흐름 예상

한신은 최근 4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오랜만에 화력의 힘으로 4연승을 질주하고있다. 1차전에서는 아오야기가 2실점만 허용한 상황에서 강우 콜드승리. 니시 유키는 올 시즌 모든 등판에서 퀄스플러스 피칭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있으며, 앞선 2번의 등판에서는 패했지만 득점 지원이 시작된 직전 히로시마전에는 승리했다. 요코하마 선발 이마나가는 한신전에만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을 뿐 나머지 2경기에서는 썩 좋지않았다. 고시엔구장이기 때문에 결국 1~2점차 게임이 되겠지만, 한신이 홈런이라는 변수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저득점 경기에서 유리한데다 불펜에서도 밀리지않는다.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1.5 핸디캡 패

[[U/O]] : 6.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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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선발은 우완 니호 아키라다. 소프트뱅크에서만 뛰며 불펜자원으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선발로테이션의 구멍을 채우기위해 긴급 투입되어 꽤 준수한 활약을 펼친바있다.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아키라는 올 시즌에도 선발로서 다시 한 번 테스트를 받는다.

 


라쿠텐의 선발은 우완 기시 다카유키다. 세이부에서 10시즌을 보낸 뒤 라쿠텐으로 이적했고, 두 시즌 연속으로 2점대 평자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네 시즌 만에 3점대 평자로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여전히 에이스 기량을 보일 수 있다.


# 핵심 기록

* 니호 아키라, 올 시즌 3경기 0승 2패 평자 8.74 /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 기시 다카유키, 올 시즌 1경기 1승 0패 평자 1.80 / 소프트뱅크 상대로 지난 시즌 4경기 1승 2패 평자 4.24

* 소프트뱅크, 팀타율 0.231 / OPS 0.690

* 라쿠텐, 팀타율 0.299 / OPS 0.840


# 흐름 예상

1차전에서는 히가시하마가 긴 이닝을 호투해주며 저득점 접전양상을 만들어냈고, 소프트뱅크 불펜의 힘이 나오면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현 소프트뱅크는 타선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선발이 오래 버텨주면서 불펜싸움을 만들어내야 승산이 있다. 하지만 이번 선발 니호 아키라는 현 선발로테이션에서 가장 폼이 좋지않은 선수로, 소프트뱅크의 이러한 승리공식이 나오기 어렵다. 기시는 커리어 내내 소프트뱅크를 넘어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선수지만, 현 소프트뱅크 타선은 이전과 다른 상황. 기시의 올 시즌 첫 등판에서도 꽤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기에, 득점 지원을 기반으로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


[[승패]] : 소프트뱅크 패

[[핸디]] : 소프트뱅크 +1.5 핸디캡 패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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