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 17일 전경기 분석

스포츠분석

[KBO] 7월 17일 전경기 분석

메이저 0 1,660 2020.07.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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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선발은 우완 임찬규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있는 만년 유망주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0경기 2승 5패 평자 4.97을 기록했다. 부상 이후 떨어진 구속으로 인해 분명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변화구를 연마해 까다로운 투수로 변모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한화의 선발은 우완 김진욱이다. 18년도 2차 10라운드로 지명받은 선수로, 지난 시즌까지 네 차례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상적인 족적을 남기진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1승 1패 평자 5.96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235로 꽤 낮게 유지했지만 장타허용이 많았다.



# 부상자 현황

LG : 김민성(주전 3루수)

한화 : 브랜든 반스(용병 중심타선, 자가격리), 노수광(리드오프)


# 핵심 기록

* LG vs 한화, 올 시즌 상대전적 6 : 0 LG 우위

* 임찬규, 리그 10경기 4승 3패 평자 4.47 / 등판시 팀 6승 4패 / 한화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실점

* 김진욱, 리그 1경기 0승 0패 평자 4.15 / 등판시 팀 0승 1패 / LG 처음 상대

* LG, 타선 OPS 0.763, 우완 상대 OPS 0.759, 최근 1주일 OPS 0.798 / 구원 평자 5.51, WAR 2.33

* 한화, 타격 OPS 0.651, 우완 상대 OPS 0.631, 최근 1주일 OPS 0.666 / 구원 평자 5.70, WAR 2.16


# 흐름 예상

임찬규는 6월 4경기에서 평자 3.60으로 순항했지만, 7월 첫 2경기에서 모두 4실점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타선의 힘에 따라 꽤 기복심한 피칭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우완 상대 OPS 10위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다시금 호투할 수 있다. 한화 선발 김진욱은 퓨처스에서 나쁘지않은 피칭을 했지만, 장타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1군 무대에서 적응이 쉽지않다. SK와의 첫 등판에서도 2개의 피홈런을 허용. LG타선이 최근 장타가 잘 나오고있진 않지만, 흔들리는 선발을 무너트릴 수 있는 힘은 충분해보인다.



[[승패]] : LG 승

[[핸디]] : LG -1.5 핸디캡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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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선발은 우언 김주한이다. 2016년도 데뷔하여 간간히 선발로 나오곤 했지만, 대부분 불펜으로 나섰으며 지난 시즌에는 11경기 평자 5.25에 그쳤다. 준수한 구속과 지저분한 싱커볼을 섞으며 탈삼진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장타허용 비중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 빛을 보지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나서는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키움 선발은 좌완 이승호다. 키움에서 큰 기대를 걸고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킨 선수로, 지난 시즌 23경기 8승 5패 평자 4.48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포심 구속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투구동작과 볼배합 등으로 효과적인 피칭을 보이고있다. 점차 변화구 비중을 높이고있는데, 올 시즌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 부상자 현황

SK : 김창평(백업 내야수)

키움 : 박동원(주전 포수), 임병욱(주전 중견수)


# 핵심 기록

* SK vs 키움, 올 시즌 상대전적 1 : 5 키움 우위

* 김주한, 리그 7경기(4선발) 0승 5패 평자 6.53 / 선발등판시 팀 0승 5패 / 키움 상대로 불펜등판에서 0.0이닝 1실점

* 이승호, 리그 12경기 2승 4패 평자 5.90 / 등판시 팀 6승 6패 / SK 상대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 SK, 타격 OPS 0.673, 좌완 상대 OPS 0.720, 최근 1주일 OPS 0.670 / 구원 평자 5.36, WAR 2.03

* 키움 타선 OPS 0.789, 우언 상대 OPS 0.774, 최근 1주일 OPS 0.709 / 구원 평자 4.60, WAR 4.97


# 흐름 예상

SK는 주전 자원들이 모두 복귀했고, 타격에서도 점차 나아지는 모양새. 이승호가 7월 들어 매 경기 피홈런을 허용하며 대량실점을 헌납하고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SK의 거포중심타선들도 이를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주한은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팀이 패했을 정도로 그간 좋지않은 모습만 보였지만, 그래도 6월 콜업 이후 세 차례 등판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한 기량이지만, 타격 지원을 기반으로는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최근 폼이다. 키움 타선은 원체 언더핸더에 그리 강하지않기 때문에, 김주한 상대로 빠르게 대량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면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승패]] : SK 승

[[핸디]] : SK +1.5 핸디캡 승

[[U/O]] : 10.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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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선발은 좌완 최채흥이다. 신인이었던 18시즌 깜짝 선발등판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28경기(15선발) 6승 6패 평자 4.81로 평범했다. 그리 빠르지않은 구속임에도 포심 위주의 피칭을 가져가다보니 시즌 후반부에는 자주 난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 선발은 우언 서준원이다. 지난 시즌 루키 자원으로, 33경기 4승 11패 평자 5.47 기록. 시즌 중반부터는 꾸준히 선발로 등판했고, 선발 16경기 4승 9패 평자 5.45 기록.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패스트볼 비중이 큰 어린 선수로, 확실한 마무리 구종이 자리잡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 부상자 현황

삼성 : 김응민(백업 포수), 양창섭(4~5선발)

롯데 : 노경은(5선발), 김대우(불펜)


# 핵심 기록

* 삼성 vs 롯데, 상대전적 4 : 2 삼성 우위

* 최채흥, 리그 10경기 5승 2패 평자 4.02 / 등판시 팀 5승 5패 / 롯데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 서준원, 리그 11경기 4승 2패 평자 4.30 / 등판시 팀 7승 4패 / 삼성 올 시즌 처음 상대

* 삼성, 타격 OPS 0.748, 우언 상대 OPS 0.579, 최근 1주일 OPS 0.839 / 구원 평자 4.76, WAR 3.49

* 롯데 타격 OPS 0.747, 좌완 상대 OPS 0.649, 최근 1주일 OPS 0.848 / 구원 평자 4.72, WAR 4.68


# 흐름 예상

최채흥은 올 시즌 롯데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완벽 피칭을 해낸바있으며, 특히 대구에서 평자 1.97로 강했기 때문에 라팍에서 호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서준원에 대한 삼성 타격의 폭발여부가 관건인데, 삼성 타선은 올 시즌 언더핸더 상대로 OPS 0.579로 리그 최하위다. 그래도 최근 10경기 평균 5.6득점으로 타격페이스가 좋은 편이고, 서준원 역시 최근 들어 피홈런 허용이 점차 많아지고있다. 원정에서는 특히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롯데이기에, 주중 홈시리즈에서와 같은 응집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1.5 핸디캡 승

[[U/O]] : 10.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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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선발은 우완 스티븐 라이트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시애틀 등을 거쳤으나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으며,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5경기 평자 5.28을 기록했다. 시속 152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커터-체인지업 등을 활용해 상대를 요리하는 힘을 가지고있다.

 

KT 선발은 우완 소형준이다. 20년도 KT 1차 지명선수로, 유신고 시절부터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유망주다. 구위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확실한 승부구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 부상자 현황

NC : 나성범(핵심 중심타선), 김태진(주전 내야수)

KT : 김민(국내 4~5선발)


# 핵심 기록

* NC vs KT, 올 시즌 상대전적 5 : 1 NC 우위

* 라이트, 올 시즌 12경기 6승 2패 평자 3.92 / 등판시 팀 8승 1무 3패 / KT 상대로 2경기 각각 6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

* 소형준, 올 시즌 10경기 4승 5패 평자 6.23 / 등판시 팀 5승 5패 / NC 처음 상대

* NC, 타격 OPS 0.836, 우완 상대 OPS 0.821, 최근 1주일 OPS 0.720 / 구원 평자 6.38, WAR 0.49

* KT 타선 OPS 0.819, 우완 상대 OPS 0.804, 최근 1주일 OPS 0.815 / 구원 평자 6.09, WAR 1.18


# 흐름 예상

라이트는 직전 등판에서 2.1이닝 만에 3실점으로 무너졌다. 기복이 꽤 심한 편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자원이지만, KT 상대로 꽤 강했기 때문에 기대해볼만하다(2경기 모두 1실점 호투). 소형준은 NC를 처음 상대하며, 원정에서 평자 10.22에 불과한 선수이기 때문에 첫 마산구장 등판이라는 변수가 좋지않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타격만 놓고보면 KT가 앞서있지만, NC도 몰아치기에 능한 팀. 소형준을 털어버릴 수만 있다면, 라이트는 다시 한 번 팀타격에 묻어가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


[[승패]] : NC 승

[[핸디]] : NC -1.5 핸디캡 승

[[U/O]] : 10.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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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선발은 우완 애런 브룩스다. 오클랜드-볼티모어 등을 거친 메이저리거로, 지난 시즌에는 두 팀을 거치며 29경기 평자 5.65로 좋지않았다. 패스트볼-체인지업에 슬라이더를 곁들이는 쓰리피쳐인데, 패스트볼 구속이 아주 빠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내 타선을 압도할 만한 힘은 찾아보기 어렵다.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18년도 최악의 시즌을 보낸 유희관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11승 8패 평자 3.25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포심의 비중을 낮추고 싱커 비중을 높여 무브먼트를 늘려갔던 것이 주효했으며, 느린 구속에도 제구만 정확하다면 정타를 허용치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어줬다.


# 부상자 현황

KIA : 김선빈(핵심 리드오프), 류지혁(주전 내야수), 김주찬(백업 지타)

두산 : 김재호(주전 유격수)


# 핵심 기록

* KIA vs 두산, 상대전적 1 : 5 두산 우위

* 브룩스, 리그 12경기 4승 3패 평자 2.52 / 등판시 팀 6승 6패 / 두산 상대로 5.1이닝 11피안타 5실점(4자책)

* 유희관, 리그 12경기 6승 3패 평자 4.97 / 등판시 팀 7승 5패 / KIA 상대로 2경기 각각 5이닝 2실점(무자책), 7이닝 2실점

* KIA, 타격 OPS 0.773, 좌완 상대 OPS 0.732, 최근 1주일 OPS 0.890 / 구원 평자 4.41, WAR 5.07

* 두산, 타격 OPS 0.818, 우완 상대 OPS 0.806, 최근 1주일 OPS 0.804 / 구원 평자 5.68, WAR 1.88


# 흐름 예상

올 시즌 평균기록만 놓고보면 브룩스가 유희관보다 훨씬 낫다. 그러나 상대전적에서 유희관은 2경기 모두 2실점 피칭을 해냈던 반면, 브룩스는 좌타자에 대한 약점이 특히 두산 상대로 크게 드러나며 11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바 있다. 5월 17일 등판으로 비교적 시즌 초반의 맞대결이었지만, 이는 아직까지도 브룩스의 국내무대 최악의 피칭으로 남아있다. 두산 타선이 당시와 같이 화력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브룩스의 약점을 공략해낼만한 힘은 충분해보인다. 홈에서 평균 6.54득점을 올리고있는 KIA타선의 화력과 불펜의 힘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두산 역시 최근 필승조가 안정감을 끌어올리고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리드를 지켜낼 힘은 충분해보인다.



[[승패]] : KIA 패

[[핸디]] : KIA -1.5 핸디캡 패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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