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허난 젠예. 우한 줘얼과의 순위 결정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변을 만들어냈다. MF 팀 초우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됐다는 점은 아쉽지만 FW 두라두,바소고그,카랑가 삼각 편대가 기능하고 있고 조별리그에서 불안했던 수비진이 토너먼트 3경기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1차전 승리로 인해 비기기만 해도 9~10위 결정전으로 향할 수 있는 만큼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의 실리축구 팀 컬러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광저우 푸리. MF 장 공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검증된 MF 미예르제예브스키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FW 지브코비치가 적응에 애를 먹고 있고 MF 장 공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해 결장한다. 특히 `이스라엘 듀오’ FW 자하비,사바가 이적한 공백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1차전 패배를 뒤집을 수 있는 화력을 보여주기 쉽지 않다는 것이 우려된다.
1차전에서 승리한 허난 젠예.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3경기 2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안정을 통해 실리축구가 기능하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듀오의 이적 이후 공격력이 약해진 광저우 푸리 상대로 1차전 승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1차전을 승리한 허난 젠예가 2차전은 실리축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고려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광저우 푸리가 이스라엘 듀오의 이적 이후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허난 젠예의 수비가 조별리그와는 확 달라진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