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전남. 2연승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면서 승점 36점으로 리그 6위까지 추락했다. 4위 경남과 승점이 같고 3위 서울 이랜드와도 승점 2점차밖에 나지 않는 만큼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진의 화력이 꾸준하지 못하고 FW 쥴리안,에르난데스 같은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안산 상대로는 1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안산 그리너스. 홈에서 서울 이랜드 상대로 0-3 완패를 당했다. 최근 5경기 1승1무3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서 최근 4경기 2승2무로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선전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MF 김태현의 출전정지에 25경기 16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진의 빈공이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로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대전에 패하며 리그 6위로 추락한 전남.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안산 그리너스가 최근 4경기 2승2무로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기는 하나 25경기 16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빈공이 이어지고 있고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만큼 홈팀 전남이 동기부여를 앞세워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전남이 플레이오프 진출 동기부여에 다득점으로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다득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 극복도 가능해 보인다.

언더오버: 전남이 안산 상대로 승리는 물론 다득점도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전남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