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선발은 타일러 웰스 , 클블은 로건 알렌이 나선다. 웰스는 3승 1패 3.47의 방어율, 알렌은 1승 2패 3.31의 방어율이다.

웰스는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등판한 10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시즌 볼삼비가 4대1을 훌쩍 넘기는 투수다. 릴리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해에 첫 선발 시즌을 보냈는데 팀의 솔리드한 선발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삼진 수치가 늘어나기도 했는데 슬라이더와 커브등 브레이킹볼 컨트롤도 좋은 투수다.

알렌은 직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하고도 패했다. 화삭 타선 상대로 6이닝을 3자책으로 막아냈는데 팀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데뷔한 좌완 루키임에도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고 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우완 일색의 클리블랜드 선발진에 좌완으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볼티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알렌도 충분히 능력있는 투수로 웰스에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클블 타선에 있다. 좀처럼 생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기에 득점 기대치가 월등히 떨어진다. 타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웰스가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