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실낱 같은 희망에 기대를 건다. 재개 전까지 26승 39패에 그쳤지만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내용 자체는 딱히 나쁘지 않았다. 데빈 부커, 에이튼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와 더불어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 공백은 미칼 브릿지스가 상당히 잘 메웠다.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한 카메론 존슨, 영건인 엘리 오코보 같은 롤 플레이어들의 역할도 워싱턴보다 낫다는 평. 더구나 워싱턴은 리그에서 수비력이 가장 엉망인 팀이다. 리키 루비오라는 확실한 야전사령관을 데리고 있는 피닉스 입장에서 가장 상대하기 쉬운 유형의 팀이 바로 워싱턴이다. 루비오는 연습경기 마지막 게임에 출전해 19분 간 코트를 누볐다.
피닉스가 어렵지 않게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경기다. 워싱턴은 시즌 재개 이후 올랜도 버블에 참가한 22개 팀 가운데 가장 약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 피닉스의 완승과 오버 ▲를 추천한다.
[[승패]] : 워싱턴 패
[[핸디]] : 워싱턴 핸디 패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