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월16일 부산KT 고양오리온스

스포츠분석

[KBL] 3월16일 부산KT 고양오리온스

메이저 0 985 2021.03.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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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3/14)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90-92 연장전 승부 끝에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3) 홈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상대로 95-8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4승22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허훈(19득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고 상대전에 강점이 있는 양홍석(14득점)도 제 몫을 해냈지만 도망갈수 있는 찬스에서 턴오버(16득점) 때문에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연장전에 들어가서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하락 했으며 상대의 빠른 패스게임을 쫒아가지 못하며 오픈 찬스를 연속 허용했던 상황. 또한, 브랜든 브라운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투입하고 있는 김현민(12분14초 출전 => 무득점)이 찬스에서도 슛을 올라가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고 식스맨 대결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3/14)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66-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2)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66-9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6승20패 성적. 인천전자랜드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했고 이대성의 야투(2/11) 난조와 허일영(26분 출전 =>무득점)의 침묵으로 2경기 연속 66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공격력이 나타난 경기. 이대성이 상대 수비에 묶이자 전체적으로 답답한 공격력이 나타날수 밖에 없었고 투맨 게임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던 상황. 또한, 경기후 강을준 감독이 패인으로 지적한 승리에 대한 열정이 상대 보다 부족했던 부분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31-41)의 결과로 나타난 패배의 내용.


 *특이 사항*

고양 오리온은 데빈 윌리엄스 대신 KBL 최장수 외국인선수 헤인즈를 영입했다. 데빈 윌리엄스가 떠나게 되면서 골밑에서 높이가 낮아지게 되지만 외국인 선수를 수비할수 있는 이승현이 있고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헤인즈 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리온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 이였다고 생각된다.


일요일 연장전 승부 포함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는 부산KT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걱정되는 타이밍 이다. 반면, 고양 오리리온은 최근 2경기 완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연패의 과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대성과 허일영이 부산KT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 왔다는 것도 희망적 이다. 고양 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홈에서 105-86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성(24득점, 9어시스트)가 펄펄 날았고 12개 3점슛을 50%의 높은 적중률 속에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인 경기. 디드릭 로슨(19득점, 6리바운드)과 새롭게 영입한 데빈 윌리엄스(16득점, 5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연패의 과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허일영(20득점)의 부활도 나타난 상황. 반면, 부산KT는 3쿼터까지 턴오버를 18개를 쏟아내며 자멸했고 팀의 주축이 되는 허훈, 양홍석, 김영환이 모두 4득점씩에 그치는 동반 야투 난조 현상이 나타난 경기.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백투백 원정에서 80-76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성(22득점, 4어시스트,3스틸)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고 디드릭 로슨(24득점, 9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반면, 부산KT는 김민욱(16득점), 양홍석(14득점)이 분전했지만 블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고 허훈(15득점, 6어시스트)는 혼자서만 5개 턴오버를 기록하는 비효율적인 생산력을 보였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부산KT가 백투백 원정에서 83-82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하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20득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과 시즌 하이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 알렉산더(31득점, 7득점)가 2대2 플레이에서 찰떡궁합을 보여준 경기. 반면, 고양 오리온은 11개 3점슛을 52.4%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고 자유투 100% 적중률을 기록했지만 이대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대성 대신 4쿼터를 책임졌던 한호빈의 결정적인 턴오버가 승부처에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홈에서 100-80 승리를 기록했다. 제프 위디(11득점, 8리바운드)는 높이의 힘을 보여주며 골밑을 사수 했으며 디드릭 로슨(18득점, 8리바운드)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상대 코트를 유린했고 이타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능한 이대성(10득점, 12어시스트)이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반면, 부산KT는 마커스 데릭슨이 결장했고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브랜든 브라운(23득점, 8리바운드)이 기존 선수들과 수비 호흡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T가 홈에서 3차 연장전 혈투 끝에 116-115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2.3초 전 승리를 결정짓는 3점포르 성공시킨 데릭슨과 존 이그부누는 61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고양 오리온은 이대성(16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디드릭 로슨(37득점, 12리바운드), 이승현(21득점,7리바운드), 허일영(19득점, 8리바운드), 최진수(12득점)이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제프 위디가 훈련중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한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던 것이 수비에서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올시즌 5차례 맞대결중에서 승리를 기록한 팀이 10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3차례 나왔던 두 팀의 맞대결이다. 빠른 스페이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버 구간도 매력적인 베팅 구간 이라고 생각 된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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