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KBL 안양KGC 고양오리온스 국내농구분석

스포츠분석

3월6일 KBL 안양KGC 고양오리온스 국내농구분석

메이저 0 911 2021.03.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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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3/1)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84-7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72-68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19패 성적. 인천전자랜드 상대로는 양희종이 휴식기 이후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승부처 강력한 수비 조직력이 나오고 있으며 이재도(18득점, 4어시스트)가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낸 경기. 크리스 맥컬러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린 오세근도 골밑 싸움에서 힘을 보탰던 상황. 또한, 문성곤(11득점)의 높은 수비 공헌도와 알토란 득점이 더해졌으며 변준형, 전성현이 외곽슛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켜준 승리의 내용.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3/4)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81-7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8)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6-77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4승18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복통으로 최근 2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져 있던 허일영(21득점, 3점슛 3개)이 높은 야투 효율성(9/11)을 선보이며 해결사가 되었고 토종 라인업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이대성(11득점), 이승현(10득점, 6어시스트), 한호빈(13득점)이 동반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데빈 윌리엄스(6득점)의 부진을 채우는 디드릭 로슨(13득점, 8리바운드)의 투혼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다만, 한때 21점차 까지 앞서 나갔던 경기에서 4쿼터(18-31) 불안한 마무리를 보이면서 진땀 승리를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강을준 감독이 '오늘 경기는 졸전 이였다" 라는 평가를 내리게 만들었다.


양희종의 복귀와 컨디션을 끌어 올린 오세근의 효과가 기대되는 안양 KGC인삼공사 이다. 고양 오리온은 데빈 윌리엄스가 SK와 경기에서 포워드 라인과 호흡에 문제점을 노출했고 4쿼터 불안한 경기 마무리가 나왔다는 것이 팀 리듬에 있어서 장애물이 될수 있다. 3연승의 상승세 속에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홈경기 일정을 준비해온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홈에서 79-74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성(18득점, 6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고 디드릭 로슨(13득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또한, 엎치락 뒤치락 하던 박빙의 흐름에서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이종현을 투입한 트리플 타워 전술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던 승리의 내용. 반면, 안양 KGC인삼공사는 승부처에 오세근이 상대의 트리플 타워 높이에 막혔고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부진으로 높이와 수비 조직력에 헛점이 나타난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정에서 61-60 승리를 기록했다. 2쿼터(25-7) 상대 턴오버를 유발시키는 밀착수비와 스틸을 통해서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반면, 고양 오리온은 이대성이 16분49초 동안 2점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을수 없었던 경기. 종료 7.1초전 잡은 공격기회에서 야투를 실패한 이종현은 이날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며 2쿼터에만 9개 턴오버를 기록하는 가운데 무려 19개 턴오버를 쏟아 냈던 상황.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81-73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20-30) 수비가 흔들리면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얼 클락(22득점, 8리바운드)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전성현(17득점, 3점슛 5개), 문성곤(13득점, 3점슛 3개)의 연속 된 3점포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수 있었던 경기. 반면, 고양 오리온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허일영의 공백이 크게 나타났고 사실상 7인 로테이션을 가동할수 밖에 없었던 탓에 시간이 흐를 수록 기동력 싸움에서 밀리고 집중력이 떨어졌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정에서 73-71 승리를 기록했다. 제프 위디, 최진수, 김강선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디드릭 로슨(21득점, 11리바운드)이 맹활약 했고 한호빈(11득점) 최승욱(6득점) 조한진(3득점)등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서 부상으로 결장한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 했던 경기. 반면, 안양 KGC인삼공사는 손쉬운 득점을 많이 놓치는 가운데 17.2%(5/29)의 참담한 3점슛 성공률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오세근(4득점)의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였으며 양희종은 6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상황. 


이종현과 이승현을 함께 투입하는 오리온의 트리플 타워는 최근 경기에서 스위치 디펜스에 2% 부족함이 있었다. 또한, 다음날 홈에서 삼성을 만나게 되는 오리온과 LG원정 백투백 일정을 떠나게 되는 KGC인삼공사가 모두 힘을 분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목요일 경기 피로누적이 걱정되는 오리온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열세에 있는 타이밍.


핸디캡=>승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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