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 16일 전경기 분석

스포츠분석

[KBO] 7월 16일 전경기 분석

메이저 0 1,845 2020.07.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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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은 우완 크리스 플렉센이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세 시즌간 뛰었던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9경기 0승 3패 평자 6.59에 그쳤다(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5승 3패 평자 4.46 기록.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포피쳐로서 최고 152까지 나오는 구속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한국무대에서의 영향력은 꽤 기대해볼만하다.

SK 선발은 좌완 백승건이다. 지난 시즌 SK 1차 루키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15차례 나서 평자 2.33, WHIP 1.45로 나쁘지않은 데뷔시즌을 보냈다. 좌완 치곤 나쁘지않은 구속과 슬라이더 각도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은 충분한 자원.


# 부상자 현황

두산 : 없음

SK : 김창평(백업 내야수)


# 핵심 기록

* 두산 vs SK, 올 시즌 상대전적 5 : 3 두산 우위

* 플렉센, 리그 11경기 4승 3패 평자 3.86 / 등판시 팀 7승 4패 / SK 상대로 2경기 각각 6이닝 3실점, 6이닝 2실점

* 백승건, 리그 3경기(1선발) 0승 1패 평자 7.00 / 선발등판시 팀 0승 1패 / 두산 상대로 불펜등판에서 2.1이닝 2실점

* 두산, 타격 OPS 0.815, 좌완 상대 OPS 0.854, 최근 1주일 OPS 0.848 / 구원 평자 5.73, WAR 1.76

* SK, 타격 OPS 0.673, 우완 상대 OPS 0.659, 최근 1주일 OPS 0.703 / 구원 평자 5.33, WAR 1.90


# 흐름 예상

SK는 주전 자원들이 모두 복귀한 이후 최정-채태인-한동민-윤석민으로 라인업을 짰고, 1차전에서는 이것이 이영하 상대로 통하면서 대승으로 연결시켰다. 다만, 최근 6경기 연속 퀄스피칭으로 대부분 7이닝 이상 소화하고있는 알칸타라를 상대로는 다시 한 번 패배를 허용. SK 선발 백승건은 1군무대 선발기회에서 부진했고, 최근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신뢰하기어렵다. 플렉센도 최근 기복이 조금은 늘어나긴했지만, SK 상대로는 2경기 모두 퀄스피칭에 성공했다. 선발투수의 차이만으로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2.5 핸디캡 승

[[U/O]] : 9.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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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2015시즌부터 꾸준히 하락세인 선수로, 지난 시즌 LG에서도 부진을 겪은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좋을 시즌, 롯데와 계약했다. 해마다 떨어지고있는 슬라이더 구속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LG 선발은 우완 정찬헌이다. 데뷔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불펜으로 나서던 자원인데,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찬헌이 불펜으로 나섰던 지난 시즌에는 13경기 1승 1패 평자 1.80 기록.



# 부상자 현황

롯데 : 노경은(5선발)

LG : 김민성(주전 3루수), 정근우(주전 2루수)


# 핵심 기록

* 롯데 vs LG, 올 시즌 상대전적 2 : 3 LG 우위

* 장원삼, 리그 3경기 0승 2패 평자 7.20 / 등판시 팀 0승 3패 / LG 올 시즌 처음 상대

* 정찬헌, 리그 7경기 4승 1패 평자 2.62 / 등판시 팀 6승 1패 / 롯데 올 시즌 처음 상대

* 롯데 타격 OPS 0.741, 우완 상대 OPS 0.763, 최근 1주일 OPS 0.764 / 구원 평자 4.82, WAR 4.16

* LG, 타선 OPS 0.765, 좌완 상대 OPS 0.763, 최근 1주일 OPS 0.667 / 구원 평자 5.36, WAR 2.68



#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샘슨 상대로 8점을 뽑아낸 LG가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LG 이번 경기 선발 정찬헌은 올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한 6경기에서 모두 퀄스피칭을 기록하고있으며, 해당 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했다. 가장 안정적인 선발역할을 이어가고있다. 롯데 선발 장원삼은 7월 콜업 이후 2경기에서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여전히 한두 차례 허용하는 피홈런으로 인해 퀄스피칭에는 실패하고있다. 두 팀 모두 후반부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필승조를 갖추고있기 때문에, 선발싸움에서 리드를 가져오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정찬헌이 장원삼보다 이닝소화와 실점 모두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만한 경기.



[[승패]] : 롯데 패

[[핸디]] : 롯데 +1.5 핸디캡 패

[[U/O]] : 10.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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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은 좌완 허윤동이다. 20년도 삼성 2차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당분간 2군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로 보이지만 삼성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비교적 빠르게 기회를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의 좋은 피칭들이 1군무대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

 

KIA의 선발은 좌완 양현종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에이스 자원으로, 특히 지난 시즌 16승 8패 평자 2.29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다. 점차 팀내비중 또한 커지고있는 상황이기에, 타선이 득점을 낼 때까지 버텨내는 역할을 또다시 강요받을 가능성이 높다. 구위가 잘 유지되고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최상위권을 지켜낼 수 있을 것.


# 부상자 현황

삼성 : 김응민(백업 포수), 양창섭(4~5선발)

KIA : 김선빈(핵심 리드오프), 류지혁(주전 내야수), 김주찬(백업 지타)


# 핵심 기록

* 삼성 vs KIA, 상대전적 4 : 4 동률

* 허윤동, 리그 6경기 2승 1패 평자 4.15 / 등판시 팀 4승 2패 / KIA 처음 상대

* 양현종, 리그 12경기 5승 5패 평자 5.65 / 등판시 팀 6승 6패 / 삼성 상대로 2경기 각각 6이닝 2실점, 4이닝 8실점

* 삼성, 타격 OPS 0.730, 좌완 상대 OPS 0.744, 최근 1주일 OPS 0.753 / 구원 평자 4.79, WAR 3.38

* KIA, 타격 OPS 0.761, 좌완 상대 OPS 0.719, 최근 1주일 OPS 0.926 / 구원 평자 4.49, WAR 4.79


#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삼성이 다잡은 승리를 클로저 오승환이 놓쳤다. 최형우가 스리런을 터트리며 역전승에 성공. 이번 선발 허윤동은 비록 직전 KT전에는 1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되었지만, 이전까지 꼬박꼬박 5이닝 이상 소화해주던 자원. 수비실책이 많이 나왔던 직전 등판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양현종이 관건인데, 지난 삼성전 8실점을 시작으로 7월 평자 11.17에 허덕이고있다. 삼성의 타선 현재 폼이 그다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양현종을 잘 공략할 수 있는 좌타자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2차전에서는 삼성 필승조가 털리면서 경기를 내줬으나, 평균 기록이 좋은 두 팀간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역전이라는 변수가 이틀 연속으로 발생하지는 않을 것.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1.5 핸디캡 승

[[U/O]] : 10.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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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선발은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다. 메이저리그 보스턴에서 활약하며 통산 13경기 평자 8.06을 기록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3경기 평자 3.39를 기록하며 한국무대를 밟았다. KT 소속으로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3승 10패 평자 3.62로 합격점을 받으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싱커-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기반으로 지저분한 피칭을 선보이고있다.

 

한화의 선발은 우완 김민우다.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유망주인데, 현재까지는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16경기에서 2승 7패 평자 6.75로 좋지않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최고구속 150까지 끌어올리며 강점을 확고히 하고있지만, 포심-스플리터의 단순한 커맨드와 제구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있다.



# 부상자 현황

KT : 김민(국내 4~5선발)

한화 : 브랜든 반스(용병 중심타선, 자가격리), 노수광(리드오프)


# 핵심 기록

* KT vs 한화, 상대전적 5 : 3 KT 우위

* 쿠에바스, 리그 9경기 4승 2패 평자 4.67 / 등판시 팀 4승 5패 / 한화 상대로 2경기 각각 6.1이닝 4실점, 6이닝 2실점

* 김민우, 리그 11경기(10선발) 2승 5패 평자 4.37 / 선발등판시 팀 3승 7패 / KT 상대로 5이닝 3실점(2자책)

* KT 타선 OPS 0.814, 우완 상대 OPS 0.803, 최근 1주일 OPS 0.897 / 구원 평자 6.16, WAR 0.58

* 한화, 타격 OPS 0.654, 우완 상대 OPS 0.636, 최근 1주일 OPS 0.718 / 구원 평자 5.76, WAR 2.08


#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한화 선발 김범수가 5.2이닝 1실점으로 KT의 강타선을 잘 막아냈으며, 이후 불펜에서도 2실점으로 승리를 잘 지켜냈다. 이번 경기 선발 기민우도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책임지며 3실점 이하의 피칭을 했으며, 그 중 하나가 KT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민우가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않다. 그렇다면 쿠에바스와 불펜 상황을 봐야한다. 쿠에바스도 6월 말 콜업 이후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소화했고, 키움전을 제외하면 퀄스 피칭에 성공. 이닝소화와 낮은 실점까지 감안하면, 김민우보다 더 나은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불펜에서는 한화가 그나마 낫지만, KT 타선이 여전히 최근 폼이 가장 좋은데다 김민우의 이닝소화가 짧기 때문에 한화 불펜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설 것.


[[승패]] : KT 승

[[핸디]] : KT -2.5 핸디캡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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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은 우완 문성현이다. 15시즌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는 자원으로,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나서며 평자 2.16으로 좋은 폼을 유지하고있다. 넥센(현 키움) 시기에도 주로 5선발로 활동하며 타격 지원없이는 승리하기 어려운 피칭으로 일관했는데,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NC의 선발은 우완 루친스키다.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불펜 자원으로 32경기나 등판하여 평자 4.3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4경기 평자 2.52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첫 해외무대였던 지난 시즌에는 NC 소속으로 30경기 9승 9패 평자 3.05 기록.



# 부상자 현황

키움 : 임병욱(주전 중견수)

NC : 나성범(핵심 중심타선), 김태진(주전 내야수)


# 핵심 기록

* 키움 vs NC, 올 시즌 상대전적 4 : 4 동률

* 문성현, 올 시즌 9경기(1선발) 1승 0패 평자 1.46 / 선발등판시 팀 1승 0패 / NC 상대로 불펜등판에서 1.1이닝 무실점

* 루친스키, 올 시즌 12경기 8승 1패 평자 2.24 / 등판시 팀 9승 3패 / 키움 상대로 올 시즌 처음 등판

* 키움 타선 OPS 0.790, 우완 상대 OPS 0.801, 최근 1주일 OPS 0.821 / 구원 평자 4.57, WAR 4.93

* NC, 타격 OPS 0.841, 우완 상대 OPS 0.817, 최근 1주일 OPS 0.723 / 구원 평자 6.40, WAR 0.58


# 흐름 예상

2차전에서 NC는 요키시 상대로 3점을 뽑아냈고, 최성영도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않았다. 그러나 불펜이 3이닝을 책임지는동안 결국 대량실점으로 패했다. 불펜에서의 큰 격차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 문성현은 올 시즌 불펜에서 아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있고, 지난 삼성전 대체선발등판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키움의 불펜 뎁스가 두텁기 때문에, 이렇게 오프너 역할을 잘 해주더라도 충분할 것. 루친스키가 여전히 10경기 연속 퀄스피칭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있긴 하지만, 문성현[email protected]를 상대로 NC 타선이 빠르게 점수차를 벌리지 못한다면 결국 2차전과 마찬가지로 불펜의 차이로 변수를 허용하게 될 것. 소액으로 역배당을 노려봐야하는 경기다.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1.5 핸디캡 승

[[U/O]] : 10.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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