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9:00 인천전자랜드 vs 창원 LG

스포츠분석

[KBL] 19:00 인천전자랜드 vs 창원 LG

메이저 0 965 2020.12.24 09:30
12월24일 KBL 전자랜드 VS 창원LG 경기분석

전자랜드 분석

지난 삼성 전에서 60-63 패배를 당했다. 공격 쪽에서 잦은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 기복이 심각한 모습이고, 경기 운영을 담당하던 김낙현의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하다. 정효근, 강상재의 군입대로 인해 공백이 생겼고, 포워드 라인의 생산력이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다. 김낙현과 헨리 심스가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되는 상황에서 체력적인 문제는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물론 전현우나 정영삼 같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단숨에 반전의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만들 가능성은 낮다.

창원LG 분석

지난 오리온 전에서 72-90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김시래와 캐디 라렌으로 이어지는 공격 조합은 수준급이다. 이원대, 서민수, 정희재 같은 선수들의 컨디션도 나쁜 편이 아니다. 이원대는 김시래의 백코트 파트너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고, 정희재는 장신 포워드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서민수 역시 내외곽에서 수준급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전자랜드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핵심 기록

* 전자랜드, 11승 11패
* LG, 9승 13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동률
 
# 주요 부상자

전자랜드 : 없음
LG : 강병현
 
# 흐름 예상

전자랜드는 그렇지않아도 40분 내내 팀을 이끌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없어 쉬운 득점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있는데, 휴식기 이후 김낙현마저 외곽폼에 기복을 보이고있다는 점이 아쉽다. 그나마 최근 헨리 심스가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믿고 갈 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 LG는 용병들의 득점비중이 매우 높은 팀으로, 올 시즌 김시래의 득점력이 조금은 감소하면서 이러한 성향이 더욱 짙어졌다. 강병현-조성민-김동량 등 베테랑 자원들의 활약이 아쉬운 상황.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LG가 홈에서 83-78로 승리. 심스가 리바운드 경합에서 아주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리온 윌리엄스가 적극 기용되며 심스를 외곽으로 빼오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다만, LG 외곽 자원들이 원정에서는 성공률이 5% 이상 떨어지고있기 때문에 심스를 외곽으로 빼오는 전략이 좋은 생산력을 유지하기 쉽지않아보인다. 여전히, 이대헌의 느린 기동력을 활용해 서민수-정희재 등이 어느정도 득점은 해내겠지만,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만큼의 변수를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 큰 핸디캡 승부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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