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와 올랜도 매직의 맞대결. 보스턴은 우승후보이자 동부 컨퍼런스 2위에 빛나는 토론토를 상대로 시원한 대승을 따냈다. 완벽한 팀 디펜스와 더불어 페인트 존을 잠그는 대신, 외곽을 열어주는 토론토의 수비력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4쿼터에 일찌감치 가비지 게임을 만들어 냈다. 켐바 워커의 무릎 상태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워커의 출전시간을 30~32분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 이 경기 역시 정예멤버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랜도는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할 필요가 있다. 일단, 이 경기를 앞두고 2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햄스트링을 다친 애런 고든이 직전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도 발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골밑과 외곽 통틀어 가장 수비력이 좋은 둘의 이탈은 아주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DJ 어거스틴, 테렌스 로스, 에반 포니에 등 볼을 주로 몰고 다니는 메인 볼 핸들러들이 죄다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도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보스턴을 맞아 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전력 차이가 큰 승부다. 보스턴은 주전들을 뺄 생각이 전혀 없는 상황.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고든 헤이워드로 이어지는 공격 트로이카의 역할도 훌륭하다. 보스턴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는 승부다.
[[승패]] : 보스턴
[[핸디]] : -8.5 보스턴 핸디
[[U/O]] : 227.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