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뉴스포럼

미국 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메이저 0 489 2020.03.23 16:54
                           


미국 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미국 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긴급 화상회의에 참여한 미국 국가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가 '도쿄올림픽 개회를 미뤄야 한다'고 판단했다.

USA투데이, 로이터통신 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올림픽위원회와 장애인체육회가 22일 국가대표급 선수 300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도쿄올림픽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2시간 동안의 회의를 마친 뒤 도쿄올림픽 연기 등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했다"며 "올림픽 연기를 원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전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와 장애인체육회가 설문조사에서 선수들에게 던진 질문은 세 개였다.



첫 질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장애인올림픽의 연기를 지지하는가'였다.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는 선수들은 압도적으로 '연기 결정'을 원했다. 선수들은 70%가 '연기'를 택했다.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답은 23%였고, 7%는 답을 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장애인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리길 원하는가'라는 물음에는 41%가 '예정대로 진행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34%는 '복잡한 상황이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라고 반응했다.

두 질문과 답을 통해 미국 선수들 사이에서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는 걸 확인했다.





미국 대표급 선수 300명 중 70%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세부 논의를 4주 안에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연기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34%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쌓이면 곧바로 취소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지금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선수도 23%나 됐다. 18%는 "늦어도 4월 15일까지는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126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127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13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13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121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13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131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13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6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5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50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5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5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5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5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