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외국인 선수들도 미국·멕시코서 차례로 입국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외국인 선수들도 속속 한국에 들어온다.
22일 LG 구단에 따르면, 1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이 이날 가장 먼저 입국하고, 4번 타자 후보 로베르토 라모스는 23일, 2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25일에 각각 한국에 도착한다.
세 선수는 우리 정부의 특별 입국 절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즉각 LG 선수단에 합류한다.
외국인 삼총사는 호주 블랙타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LG의 전지훈련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7일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오지 않고 각자의 고국으로 향했다.
윌슨은 모교인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켈리는 친척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각각 훈련을 이어갔다. 라모스는 멕시코 자택 인근 야구 시설에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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