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진상헌, 어린 선수들에겐 코치 역할도"

뉴스포럼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진상헌, 어린 선수들에겐 코치 역할도"

메이저 0 501 2020.08.13 15:01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진상헌, 어린 선수들에겐 코치 역할도"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진상헌, 어린 선수들에겐 코치 역할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진상헌(34)은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 자유계약선수(FA)다.

아직 실전은 치르지 않았지만, 석진욱(44) OK저축은행 감독은 진상헌 영입에 만족하고 있다.

석 감독은 13일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복합 베이스캠프인 충남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한 화상 인터뷰에서 "진상헌이 무릎 쪽이 좋지 않아서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도 훈련을 성실하게 소화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진상헌이 어린 선수들을 상대로는 코치 역할도 한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했다.

OK저축은행이 진상헌을 영입한 이유도 높이 보강과 후배 양성, 두 가지였다.

진상헌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뒤 2019-2020시즌까지 한 팀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센터다.

그는 2019-2020시즌 31경기에 출전해 속공 3위(62.09%), 블로킹 9위(경기당 0.385개)에 오르는 등 30대 중반에도 뛰어난 활약을 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진상헌, 어린 선수들에겐 코치 역할도



석진욱 감독은 진상헌 영입을 확정한 뒤 "진상헌은 높이와 경험을 겸비한 베테랑 선수다. 맏형으로서 구단의 재도약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비시즌에도 진상헌의 석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마지막 고민인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해결 기미가 보인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미하우 필립(25)이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문제가 발생해 계약을 포기했다.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3년 동안 V리그에서 뛴 펠리페 알톤 반데로(32) 영입을 추진 중이다.

석 감독은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 영입을 빠르게 마치고자 노력 중이다"라며 "만약 펠리페가 온다면, V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2주 자가 격리 등을 소화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펠리페는 좋은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44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100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98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101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44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1005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101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1002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64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7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9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30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8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6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