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 오릭스와 평가전 3-4 패배…오타니 3타수 무안타(오사카=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 경기에서 3-4로 졌다.
2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WBC 공식 평가전에서 일본 대표팀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을 기용했으나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릭스의 선발 투수는 데라니시 나루키였다.
2002년생으로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2승 3패, 평균 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4회 두 번째 타석 삼진,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일본 대표팀 선발로 나온 기쿠치는 4이닝 피안타 6개, 탈삼진 2개로 3실점(2자책점) 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7승 11패, 평균 자책점 3.99의 성적을 낸 기쿠치는 7일 한국과 경기 선발 등판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기쿠치는 1회에만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 했으며 5회초 일본 대표팀이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오릭스는 곧바로 5회말 다시 1점을 뽑아 4-1로 달아났고, 일본 대표팀은 8회와 9회 1점씩 추격했으나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9회 2사 1, 2루에서 마키 슈고(요코하마)의 2루타가 터졌지만 이때 1루 주자가 홈에서 잡히면서 경기가 끝났다.
일본은 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2일 한신과 평가전에서 3-3으로 비겼으며 3일 정오에 오릭스와 연습 경기를 벌인다.
이후 5일 개막하는 WBC 조별리그 C조에서 한국은 5일 체코와 1차전을 치르고, 일본은 6일 대만전이 첫 경기다.
한국과 일본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맞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