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선두 놓고 22일 '벼랑 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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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선두 놓고 22일 '벼랑 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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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2 범위 내 혼전…챔프전 직행 정규리그 1위 걸린 정면충돌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24일 정규리그 마지막 격돌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공격하는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공격하는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빅매치가 6라운드 초반 펼쳐진다.

이번 시즌 5라운드가 남녀부 두 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주인을 결정할 정규리그의 마지막 6라운드가 이번 주말인 22일 시작된다.

공교롭게도 남자부 1, 2위를 달리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6라운드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현대캐피탈은 주말인 22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 나란히 시즌 19승 10패를 기록 중이지만, 승점 59로 승점 57의 대한항공에 2점 앞서 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이긴다면 선두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양 팀은 치열한 선두 쟁탈전을 벌이는 중이다.

양 팀은 원래 이번 시즌 개막전으로 치를 예정이던 작년 10월 18일 경기가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시즌 규정에 걸려 다음 달 19일로 미뤄지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경쟁해왔다.

대한항공이 3라운드 초반까지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했지만, 주축 공격수인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 악재가 겹쳐 현대캐피탈에 1위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왼쪽 어깨를 다쳐 48일간 코트를 비웠던 주전 세터 황승빈이 3라운드 중반 복귀한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4라운드 5승 1패, 5라운드 4승 2패로 선전 중이다.

5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던 지난 14일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양 팀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22일 열리는 6라운드 경기에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향방까지 점쳐볼 수 있다.

현대캐피탈에선 쌍포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허수봉이, 대한항공에선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토종 간판 공격수 정지석, 베테랑 세터 한선수 등이 정규리그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여자부의 6라운드 빅매치는 24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지는 1위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현대건설전에서 공격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왼쪽)
현대건설전에서 공격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56으로 승점 53의 현대건설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가 3연패 부진에 빠진 반면 현대건설은 3연승 상승세 타고 있어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도로공사가 3승2 패의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강소휘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가 강점이고,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의 안정적인 볼 배급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한 방을 갖추고 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각각 20일 GS칼텍스, 21일 IBK기업은행과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맞대결에 나선다.

챔프전 직행 티켓 주인의 명운을 가를 1, 2위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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