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골프 세계 랭킹, 대회 재개 시까지 현재 순위 유지

뉴스포럼

남녀 골프 세계 랭킹, 대회 재개 시까지 현재 순위 유지

메이저 0 606 2020.03.21 08:10
                           


남녀 골프 세계 랭킹, 대회 재개 시까지 현재 순위 유지



남녀 골프 세계 랭킹, 대회 재개 시까지 현재 순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녀 골프 세계 랭킹의 3월 셋째주 순위가 당분간 유지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주관하는 오피셜 월드 골프 랭킹(OWGR)과 여자 순위를 정하는 롤렉스 월드 골프 랭킹(WWGR)은 21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면밀히 주시한 뒤 추후 순위 변화가 생길 때까지 3월 셋째 주 세계 랭킹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주요 투어들이 일제히 시즌 진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남자 골프의 경우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순연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시 5월 중순까지 대회 개최를 보류했다.

남자 골프의 세계 양대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는 모두 5월 중순까지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결국 5월 말 또는 6월 초에 대회가 재개된 이후에야 세계 랭킹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국제골프연맹(IGF)은 "남자는 6월 22일, 여자는 6월 29일 랭킹을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는 현재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 날짜 세계 랭킹에 따라 상위 60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다만 한 나라에서 남녀 각각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만 한 나라에서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이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남자부에 현재 세계 랭킹 23위 임성재(22)와 50위 안병훈(29)이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고 52위 강성훈(33)이 추격하는 상황이다.

또 여자부는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기 때문에 1위 고진영(25),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이정은(24)까지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2016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2)는 현재 11위로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4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89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889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0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3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897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05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893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0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0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4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79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7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3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