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도 이정효도…판정 항의로 둘다 못들어온 코리아컵 기자회견

뉴스포럼

포옛도 이정효도…판정 항의로 둘다 못들어온 코리아컵 기자회견

메이저 0 92 2025.12.07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포옛은 전북 떠날 가능성…정조국 전북 코치 "옆에서 많이 배워"

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코리아컵 결승전 뒤 기자회견에 우승팀과 준우승팀 감독 모두 참석하지 못하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런데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과 준우승팀 광주의 이정효 감독 모두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오지 못했다.

둘 다 퇴장당해 벤치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포옛 감독은 아예 시작부터 벤치에 앉지 못했다.

그는 강원FC와 준결승 2차전에서 판정에 심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고, 이 때문에 경기 이날 경기에서도 팀을 직접 지휘하지 못했다.

당연히 경기 전날 기자회견과 경기 뒤 기자회견에도 모두 나서지 못했다.

떠안은 징계가 없었던 이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엔 참석했고 킥오프할 때 벤치에도 앉았다.

그런데 이날 전반 40분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연속으로 받고 퇴장당하고 말았다.

이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들어온 마철준 수석코치는 "파울 판정에 대해 항의했는데, 강한 항의로 경고를 받은 거로 안다"면서 "두 번째 경고는 심판 재량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컵 결승 뒤 기자회견에 양 팀 감독 모두 참석하지 못한 건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북은 타노스 코치가 K리그1에서 '눈 찢기'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는 논란 끝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한 상황이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결승전을 치렀다.

전날에는 포옛 감독이 전북에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결승전은 포옛 감독의 '고별전'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포옛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조국 코치는 포옛 감독의 거취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릴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포옛 감독이 어떤 사령탑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옆에서 많은 거를 보고 많이 느꼈다. 감독님의 장점을 많이 흡수한 시기다. 영어도 많이 늘었고, 공부도 많이 했다.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너무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451 [프로배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2.28 12
76450 유해란, LPGA 투어 싱가포르 대회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골프 02.28 9
76449 사이영상 3회 수상 셔저, MLB 토론토와 1년 재계약 야구 02.28 9
76448 프로야구 시범 4경기, 야간 경기로 진행 야구 02.28 10
76447 한 발 물에 담그고 4타 잃은 포드, 2개 홀 연속 샷 이글로 만회(종합) 골프 02.28 8
76446 MLB 새내기 송성문, 시범경기서 빅리그 첫 안타 신고 야구 02.28 8
76445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6전 전승…4강 PO 한 발 앞으로 농구&배구 02.28 9
76444 한국계 빅리거 위트컴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신나는 경험" 야구 02.28 8
76443 골프존 "대법원판결에 적극적인 대응…창작성 등 판단 받겠다" 골프 02.28 8
76442 등판 명단서 사라진 류현진…대표팀 마운드 작전 변경하나 야구 02.28 8
76441 프로축구 K리그, 2026시즌 맞아 중계 그래픽 전면 개편 축구 02.28 5
76440 [여자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2.28 7
76439 데뷔전 패배 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일본엔 약속된 플레이로" 농구&배구 02.28 6
76438 '타나차 없는' 도로공사, 정관장 꺾고 선두 굳히기 돌입(종합) 농구&배구 02.28 8
76437 '도박파문' 롯데, 생뚱맞게 구단 고위층 문책…내용은 또 비공개 야구 02.28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