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MLS 이스 백' 토너먼트 종료 후 정규시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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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MLS 이스 백' 토너먼트 종료 후 정규시즌 진행

메이저 0 623 2020.08.09 15:45
                           


미국프로축구 'MLS 이스 백' 토너먼트 종료 후 정규시즌 진행



미국프로축구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를 중단하고 'MLS 이스 백(MLS is Back)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프로축구(MLS)가 정규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MLS는 8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재개를 알리며 일부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월 말 2020시즌을 시작한 ML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팀이 2경기씩만 치른 채 3월 12일 중단됐고, 지난달 'MLS 이스 백 토너먼트' 대회로 재개했다.

이 대회는 MLS의 모든 팀이 미국 플로리다주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 모여 조별 리그를 치른 후 패하면 탈락하는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 달여간 무관중으로 열린 대회는 이달 11일 열리는 포틀랜드 팀버스와 올랜도 시티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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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12일 FC 댈러스와 내슈빌 SC의 경기로 2020 정규시즌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총 26개 팀이 11월 8일까지 각 18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댈러스와 내슈빌은 리그에서 세 차례 맞붙는다.

리그는 기존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팀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는 인접 지역팀들끼리 6경기를 치른다.

6라운드까지의 일정이 공개됐고, 추가 일정은 9월 중에 공개된다.

캐나다에 연고를 둔 몬트리올 임팩트, 토론토 FC,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경기 일정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확정되지 않았다. MLS는 이들 팀의 일정도 이른 시일 안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도 도입한다.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은 매 경기 전날을 포함해 이틀에 한 번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다수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각 구단과 MLS, 보건 당국의 협의에 따라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정규리그 종료 후에는 1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치러진다. 플레이오프에는 지난해보다 4팀 많은 18개 팀이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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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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