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해민, 원소속팀 LG와 계약…4년 65억원에 도장

뉴스포럼

FA 박해민, 원소속팀 LG와 계약…4년 65억원에 도장

메이저 0 2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스포츠단 김인석 사장(왼쪽)과 박해민.
LG 스포츠단 김인석 사장(왼쪽)과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

LG는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는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팀과 함께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민은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FA 자격을 획득해 당시 LG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이적 첫해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고, 매년 타율 0.260 이상,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2025시즌엔 타율 0.276, 49도루를 성공했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박해민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LG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고심 끝에 친정팀에 잔류했다.

그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해민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계약했다.

이에 앞서 박찬호와 조수행(이상 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한승택(kt wiz)이 계약을 마쳤다. 남은 FA는 16명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937 '대구의 신' 세징야, 제주와 '멸망전' 나설까…"선수 의지 강해" 축구 03:23 2
73936 프로야구 삼성 김재성·심재훈, 일본 윈터리그 출전 야구 03:23 2
73935 '6연승' 대한항공 헤난 감독 "벤치 멤버 덕분에 승리" 농구&배구 03:23 2
73934 프로야구 삼성, 김대우 등 7명 추가 방출…올겨울 12명 칼바람 야구 03:22 2
73933 '김연경 빠진' 흥국생명의 왼쪽 날개 김다은, 주전으로 존재감 농구&배구 03:22 2
73932 농구 i-리그 챔피언십, 29∼30일 인제군서 개최 농구&배구 03:22 2
7393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3:22 2
73930 임성재, 해병대 훈련 수료…"3일 이상 골프채 놓은 적은 처음" 골프 03:22 2
73929 프로야구 LG, 우승 공약 지킨다…27일 팬들과 BBQ 파티 야구 03:22 2
73928 '트레블' 위업 현대캐피탈, 충격의 3연패…'1강 시대' 저무나 농구&배구 03:22 2
73927 손흥민의 LAFC, 메시의 마이애미와 내년 MLS 개막전 격돌 축구 03:22 2
열람중 FA 박해민, 원소속팀 LG와 계약…4년 65억원에 도장 야구 03:22 3
73925 프로야구 LG 손용준·문정빈, 일본 주니치 2군 캠프서 훈련 야구 03:22 2
73924 프로야구 한화, 장민재·장시환·김인환 등 재계약 불가 통보 야구 03:21 2
739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