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뉴스포럼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메이저 0 2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13년 2월 이후 12년 9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도전

신지애
신지애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지애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7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합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3위 야마시타 미유(10언더파 134타·일본)와는 한 타 차다.

1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신지애는 이날도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 행진을 펼쳤다.

특히 후반 막판 집중력이 뛰어났다.

그는 14번 홀(파4)까지 2언더파를 쳤으나 15번 홀(파3)부터 17번 홀(파4)까지 3연속 홀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날 신지애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10/14)였으나 그린 적중률은 94.4%(17/18)에 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2009년 LPGA에 진출한 신지애는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뒤 2014년부터 일본을 주 무대로 삼고 있다.

신지애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13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신지애를 제외하면 상위권은 일본 선수들이 싹쓸이했다.

사쿠마 슈리와 스즈키 아이, 다카하시 사야카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고, 아라키 유나가 8언더파 136타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JLPGA에서 뛰는 전미정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1988년생 이정은과 JLPGA 소속 배선우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 이소미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4위, 윤이나와 박금강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1위를 달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40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03:23 2
73539 "대전 야구장 관리주체·범위 불명확…계약서 재검토해야" 야구 03:23 2
73538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03:23 2
73537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3:22 2
열람중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03:22 3
73535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03:22 2
73534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03:22 3
73533 LG 박동원 "이제 김서현과 한 팀…잘 던지게 돕겠다" 야구 03:22 2
73532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03:22 3
73531 여자농구 보고 영화관람권도 받고…하나은행-메가박스 협약 농구&배구 03:22 3
73530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03:22 2
73529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03:22 2
73528 오는 16일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시간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 농구&배구 03:21 3
73527 KBO, 한국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 환영 행사 야구 03:21 3
73526 프로농구 삼성,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와 스폰서십 농구&배구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