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내년 WBC서 오타니 만나면 전력으로 똑같이 던질 것"

뉴스포럼

곽빈 "내년 WBC서 오타니 만나면 전력으로 똑같이 던질 것"

메이저 0 223 2025.11.06 03:22

8일 체코와 평가전 선발 낙점…"절대 쉬운 타자들 아냐"

8일 체코전 선발로 낙점된 곽빈
8일 체코전 선발로 낙점된 곽빈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야구대표팀의 '케이-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첫 경기에 두산 베어스 우완 곽빈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곽빈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평가전이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체코전 선발 등판 각오를 밝혔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혈투를 벌인 투수들을 배려해 곽빈을 8일 체코와의 평가전 첫 주자로 낙점했다.

곽빈 역시 "포스트시즌에 나갔던 선수들이 많이 던져서 내가 먼저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 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곽빈은 컨디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특별히 아픈 부분은 없고 끝나고 조금 쉬면서 계속 몸을 만들었기 때문에 회복은 잘 됐다"며 "어제 불펜 투구를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곽빈은 2023 WBC에서 체코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2023 WBC 당시 역투하는 곽빈
2023 WBC 당시 역투하는 곽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선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그는 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는 "그때도 대결해봤지만, 절대 쉬운 타자들이 아니다"라며 "나의 모든 걸 다 보여줘야 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023 WBC를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까지 꾸준히 태극마크를 단 곽빈은 대표팀에서의 역할에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사실 대표팀에서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조금 어려웠다"면서 "프리미어12 쿠바전(4이닝 무실점) 때도 손톱이 안 좋아 5이닝을 못 채웠는데, 대표팀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2경기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던 그는 "워낙 끝났을 때 느낌이 좋아서 사실 계속 던지고 싶다"며 "이제 조금씩 내 걸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2026 WBC에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재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23 WBC 당시 곽빈은 오타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바 있다.

곽빈은 "오타니와 작년 (MLB) 서울시리즈에서도 만났다"며 "만약 또 뽑혀서 만나게 된다면, 홈런을 맞든 안타를 맞든 내 전력으로 똑같이 던지고 싶다. '한국에 이런 투수가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02 [LPGA 최종순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골프 03:22 9
76501 '한일전 패배' 농구대표팀 마줄스 감독 "선수들은 최선 다했다" 농구&배구 03:22 6
76500 LAFC 손흥민, 휴스턴 상대로 후반 11분 '시즌 5호 도움' 축구 03:22 15
76499 세르비아 매체 "설영우, 즈베즈다 떠나 프랑크푸르트 이적 예정" 축구 03:22 18
76498 이강인 선발+시즌 4호 도움…PSG, 르아브르 1-0 꺾고 2연승 행진 축구 03:22 16
76497 흔들린 김주형,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3R 공동 64위 골프 03:22 17
76496 [WBC] 위트컴 "태극마크에 어머니 기뻐하셔…포지션·타순 상관없다" 야구 03:22 14
76495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6
76494 삼성 핵심 불펜 이호성도 수술…개막 앞두고 잇따른 악재 야구 03:21 16
76493 [WBC]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해외파 선수들 합류…기대감 크다" 야구 03:21 15
76492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1안타 1볼넷 1득점…송성문은 결장 야구 03:21 4
76491 [하메네이 사망] 이란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 안전 우려 축구 03:21 5
76490 바르사 야말,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달성…18세 230일 축구 03:21 5
76489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0-0 광주 축구 03:21 4
76488 [하메네이 사망]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동 경기 모두 연기 농구&배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