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27점' 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공동 선두

뉴스포럼

'타마요 27점' 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공동 선두

메이저 0 110 10.28 03: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의 유기상과 칼 타마요
LG의 유기상과 칼 타마요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우승 후보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수확, 공동 선두에 올랐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

18일 서울 삼성전부터 4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7승 2패를 거둬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LG는 KCC와의 맞대결에선 지난해 3월부터 8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 전까지 6승 2패로 KCC와 공동 2위였던 KCC는 수원 kt와 공동 3위(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KCC였다.

1쿼터 숀 롱이 9점, 허웅이 8점을 넣으며 23-13으로 앞섰다.

KCC는 2쿼터 중반 17점 차(39-22)까지 도망갔다.

반격에 나서며 전반을 34-41로 마친 LG는 후반 들어 최형찬과 칼 타마요의 외곽포가 터지며 3쿼터 6분 50여 초를 남기고 45-48로 따라붙었지만, KCC는 버텼다.

4쿼터 초반에도 56-66으로 끌려다닌 LG는 유기상과 아셈 마레이가 적극적인 골 밑 공략에 나서며 또 한 번 맹추격전을 벌였고, 7분을 남기고 최형찬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마침내 66-66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6분 29초 전엔 마레이와 양준석의 콤비 플레이로 2점을 더해 68-6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빙의 리드에서 LG는 4쿼터 종료 1분 30초 전 양준석의 3점 슛이 꽂히며 79-72로 달아났고, 1분 10초 전엔 타마요의 자유투 2점으로 81-72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타마요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7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기상이 13점, 마레이가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형찬이 11점, 양준석이 10점 6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KCC에선 롱이 더블더블(21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고, 허웅이 18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637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3:23 6
74636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2 6
74635 정관장, 19점 차 열세 딛고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박지훈 22점 농구&배구 03:22 7
74634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임관식 전 안산 감독 선임 축구 03:22 5
74633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2 6
7463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6
74631 무등산에 태양이 뜬다…이태양 "노경은·김진성 선배처럼 될 것" 야구 03:22 5
74630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6
74629 프로축구연맹,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축구 03:22 4
74628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2 5
74627 [부고] 오석환(KBO 경기운영위원)씨 장모상 야구 03:22 5
74626 프로야구 NC 송승환 은퇴…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 계획 야구 03:21 6
74625 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유소년 육성 모델 공유 축구 03:21 5
74624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1 4
74623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