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3R 1타 차 단독 선두(종합)

뉴스포럼

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3R 1타 차 단독 선두(종합)

메이저 0 16 10.19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율린
이율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율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율린은 1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고 9언더파 63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이율린은 전날 공동 31위에서 단숨에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2023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뛴 이율린은 아직 우승이 없고,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10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 준우승이다.

지난 시즌 상금 순위 64위였던 이율린은 지난해 11월 시드 순위전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다시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규 투어 개인 18홀 최고 성적이자 코스 레코드를 세운 이율린은 "초반부터 버디가 잘 나와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며 "중간에 까다로운 홀이 있어 걱정했지만 위기를 잘 막아내고 마무리도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은 운이 많이 따랐으니 오늘의 흐름을 이어가며 내 실력을 믿고 마지막 날 경기에 임하겠다"며 "가끔 샷 템포가 빨라지는 게 문제인데 내일은 조급하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가 10언더파 206타, 1타 차 단독 2위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벌인다.

시즌 상금 1위 홍정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보겸이 이재윤과 함께 9언더파 207타를 치고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동은과 박혜준은 나란히 8언더파 208타, 공동 6위다.

전날 공동 1위였던 황정미와 김우정은 모두 타수를 잃고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황정미는 4타를 잃고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4위, 2오버파를 친 김우정은 6언더파 210타, 공동 15위로 내려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092 '2년 우승 갈증' 김시우 "아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 들고 싶어" 골프 03:23 6
73091 프로야구 LG,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때 잠실에서 응원전 야구 03:23 11
73090 '우정힐스의 사나이' 김민규 "그린 바뀌었으나 큰 어려움 없어" 골프 03:23 7
73089 K리그2 화성 김병오, 퇴장성 반칙 사후 징계…'2경기' 출장 정지 축구 03:22 10
73088 EPL서 뺨 맞은 리버풀, UCL 프랑크푸르트 5-1 격파 화풀이 축구 03:22 8
73087 '게 섰거라 인천!' K리그2 수원, 역전 우승 불씨 살릴까 축구 03:22 9
73086 정지석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전성기 이상의 모습 보일 것" 농구&배구 03:22 9
73085 매표부터 구급차까지…프로 축구구단 운영에 침투한 伊마피아 축구 03:22 9
73084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4
73083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야구 03:22 7
73082 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도박 혐의로 체포 농구&배구 03:22 4
73081 뮌헨, 브뤼허 4-0 완파하고 UCL 3연승 …김민재 교체투입(종합) 축구 03:22 9
73080 삼성 이호성·롯데 이민석, 부상 선수 대신 첫 태극마크(종합) 야구 03:22 6
73079 두산 감독 취임한 김원형 "'미러클 두' 정신으로 우승 목표"(종합) 야구 03:21 4
73078 대한항공, 홈 개막전서 한전에 3-1 승리…정지석 23득점(종합) 농구&배구 03: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