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연고지를 경기도 안산에서 부산으로 옮긴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홈팬들을 경기장으로 이끌 이벤트를 진행한다.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구단주 최윤)은 오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 '부산 OK 읏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OK저축은행이 홈팬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이벤트다.
팝업스토어에선 '부산'을 새긴 2025-2026시즌 홈·원정, 리베로 유니폼을 비롯해 사인볼과 머플러, 응원 타월, 모형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또 OK저축은행 배구단의 공식 용품 후원사인 험멜코리아가 제작한 의류도 살 수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는 팬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배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팔로우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참여 기회를 준다.
또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동봉되는 띠부띠부씰(스티커 카드)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선수단 전체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해 다음 달 9일 강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 테이블석 초대권과 구단 인형 등을 선물한다.
이 밖에 SNS에 팝업스토어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사인볼을 증정한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연고지 이전 승인과 뒤 연고지 협약을 마친 뒤 지난 달 21일 강서체육관에서 부산 팬들과 함께하는 새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