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원태 아닌 가라비토 선택…PO 5차전까지 내다봤다

뉴스포럼

삼성, 최원태 아닌 가라비토 선택…PO 5차전까지 내다봤다

메이저 0 158 2025.10.17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가라비토, 1·5차전 선발과 3∼4차전 불펜 활용 가능

성향도 고려…"최원태는 많이 쉬어도 컨디션 조절 잘해"

삼성 선발 가라비토 역투
삼성 선발 가라비토 역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 말 삼성 선발투수 가라비토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내세웠다.

예상을 빗나간 선택이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을 따르면 지난 9일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 등판했던 최원태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최원태는 당시 6이닝을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가라비토는 11일 SSG와 준PO 2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가라비토보다 이틀을 더 쉬었고, 투구 성적도 더 좋았다.

삼성은 왜 최원태가 아닌 가라비토를 PO 1차전 선발로 선택했을까.

삼성은 준PO 4차전을 앞두고 5차전 성사 여부에 따라 PO 1차전 선발 투수를 미리 정해뒀다.

준PO 4차전에서 PO 진출을 확정하면, 가라비토를 PO 1선발로 내세우고 준PO 5차전이 열리면 모든 투수를 쏟아내는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16일 "두 투수의 성향과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가라비토는 11일 88구를 던졌고 5일 휴식을 취했기에 PO 1차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원태는 9일 등판 후 열흘 넘게 쉬게 되지만, 많이 쉬어도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PO의 전체적인 흐름도 고려했다. PO가 5차전까지 펼쳐진다면 가라비토는 5일 휴식 후 PO 5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고, 3, 4차전에선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힘이 좋은 가라비토는 최원태보다 불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 전적도 가라비토가 최원태보다 낫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했고, 최원태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삼성은 PO 1차전에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벼운 팀 훈련을 한 뒤 대전으로 이동해 17일 열리는 PO 1차전을 준비한다.

한화는 PO 1차전 선발로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02 [LPGA 최종순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골프 03:22 10
76501 '한일전 패배' 농구대표팀 마줄스 감독 "선수들은 최선 다했다" 농구&배구 03:22 12
76500 LAFC 손흥민, 휴스턴 상대로 후반 11분 '시즌 5호 도움' 축구 03:22 21
76499 세르비아 매체 "설영우, 즈베즈다 떠나 프랑크푸르트 이적 예정" 축구 03:22 19
76498 이강인 선발+시즌 4호 도움…PSG, 르아브르 1-0 꺾고 2연승 행진 축구 03:22 17
76497 흔들린 김주형,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3R 공동 64위 골프 03:22 23
76496 [WBC] 위트컴 "태극마크에 어머니 기뻐하셔…포지션·타순 상관없다" 야구 03:22 20
76495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12
76494 삼성 핵심 불펜 이호성도 수술…개막 앞두고 잇따른 악재 야구 03:21 22
76493 [WBC]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해외파 선수들 합류…기대감 크다" 야구 03:21 21
76492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1안타 1볼넷 1득점…송성문은 결장 야구 03:21 4
76491 [하메네이 사망] 이란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 안전 우려 축구 03:21 5
76490 바르사 야말,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달성…18세 230일 축구 03:21 5
76489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0-0 광주 축구 03:21 4
76488 [하메네이 사망]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동 경기 모두 연기 농구&배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