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빅리그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낸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귀국한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서밋매니지먼트는 김하성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김하성은 재활을 마치고 7월에야 빅리그에 복귀했다.
탬파베이에서는 24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에는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활약해 다음 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48경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9다.
김하성은 귀국 후 잠시 휴식한 뒤 곧바로 개인 훈련에 돌입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