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43점 폭발…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에 '100점 폭격'(종합)

뉴스포럼

이정현 43점 폭발…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에 '100점 폭격'(종합)

메이저 0 42 10.21 03:22
김동찬기자

허훈 17점 넣은 kt도 삼성 꺾고 첫 승, 3개 경기장 모두 매진

고양 소노 이정현(오른쪽)
고양 소노 이정현(오른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이 시즌 첫 경기부터 43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100-82로 크게 이겼다.

소노는 이날 이정현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혼자 43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 가로채기 4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원정에서 치른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이재도는 2점에 그쳤지만 외국인 선수 앨런 윌리엄스와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나란히 18점씩 올려 이정현을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7점), 김국찬(16점)이 분전했지만 이정현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슛하는 허훈
슛하는 허훈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KT 허훈이 슛하고 있다. 2024.10.20 [email protected]

수원 경기에서는 홈팀 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72-63으로 따돌리고 1승 1패가 됐다.

전날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2-77로 패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kt는 KCC를 상대로 5점에 묶였던 허훈이 17점을 올려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삼성은 코피 코번(13점), 이원석(12점)의 활약에도 개막 2연패에 빠져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 10위로 밀려났다.

서울 SK는 안양 정관장과 홈 개막전에서 95-71로 크게 이겼다.

SK는 안영준이 24점, 자밀 워니 19점, 오재현 16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특히 속공 횟수 19-2, 속공 득점 35-5 등 스피드에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오재현은 21-28로 뒤진 가운데 시작한 2쿼터 초반 3점 플레이를 성공하고, 곧바로 수비에서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하는 등 16점 외에 5어시스트, 5스틸, 4리바운드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배병준이 22점을 넣은 정관장은 실책을 SK(8개)보다 10개나 많은 18개를 쏟아내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날 서울(5천207명), 수원(3천650명), 울산(4천756명) 등 세 곳의 경기장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시즌 개막전이 열린 19일에도 부산(6천661명), 원주(4천248명), 창원(4천757명)에 많은 관중이 들어차며 시즌 100만 관중 돌파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3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48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3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99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98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9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8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9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