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무릎 치료 후 오늘 귀국…"선수단 숙소로 합류"(종합)

뉴스포럼

삼성 구자욱, 무릎 치료 후 오늘 귀국…"선수단 숙소로 합류"(종합)

메이저 0 3 03:20
김경윤기자

목발 없이 걷는 수준…우천 연기돼도 PO 4차전 출전 어려울 듯

고통스러워하는 구자욱
고통스러워하는 구자욱

(대구=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2사 1루 삼성 디아즈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한 1루 주자 구자욱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구자욱은 이닝을 마친 뒤 이성규와 교체됐다. 2024.10.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왼쪽 무릎 응급 치료 차 일본으로 출국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31)이 귀국한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구자욱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울 선수단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당초 구자욱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대구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에서 치료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구자욱은 선수단 숙소를 쓰지만, 경기장에 나오진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 1회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는 교체 뒤 경기장 인근 병원에서 검진받았고,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구자욱의 부상이 확인되자 삼성 구단은 빠르게 움직였다.

구자욱은 1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재활전문 병원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구자욱은 현재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고 약간의 통증을 안고 있는 상태다. 다친 첫날보다는 호전됐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PO 4차전은 점심 무렵부터 쏟아진 빗줄기로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PO 4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천 취소 여부를 떠나 구자욱의 PO 4차전 출전 가능성은 작다.

아직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만큼, 며칠 더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욱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의 성적을 올린 삼성의 간판타자다.

PO 1차전에선 구토 증상을 동반한 어지럼증을 안고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285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3 5
71284 KPGA 신인왕 배용준, 부활 샷…이틀 동안 12언더파 선두 골프 03:23 5
71283 LVMH 아르노 가문, 파리FC 인수한다…PSG와 양강구도 기대감 축구 03:22 5
71282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대구 축구 03:22 5
71281 앗! 골프채가 15개…PGA투어 출전권 시급한 데이먼 4벌타 골프 03:22 5
71280 가을야구 단일 시리즈 두 경기 우천 취소, 웃은 건 모두 하위팀 야구 03:22 5
71279 김주형, 타이틀 방어전 첫날 공동 62위…보기 3개 이후 버디 5개 골프 03:22 5
71278 MLB 다저스,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앞으로 '1승'(종합) 야구 03:22 5
71277 [부고] 김은정(여자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5
71276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에 DB손해보험 농구&배구 03:22 5
71275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 뭉침 증세…내일까지 쉴 가능성 커" 야구 03:22 4
71274 갈 길 바쁜 K리그1 포항과 수원FC, 파이널A 첫판 1-1 무승부 축구 03:22 4
71273 임찬규, 역대 6번째 '단일 PS 3연속 선발승'…LG 투수로 처음 야구 03:21 4
71272 '무릎 부상' NBA 레너드, 시즌 초반 출전 불가…무기한 결장 농구&배구 03:21 4
71271 kt 박경수, 공식 은퇴 발표 "팬들 덕분에 22년간 선수 생활"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