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도한 투헬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부임(종합)

뉴스포럼

김민재 지도한 투헬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부임(종합)

메이저 0 9 10.17 03:21
최송아기자

FA CEO "메이저 대회 우승 위한 선택"…투헬 "자랑스럽고 영광"

토마스 투헬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지도했던 토마스 투헬(독일)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을 지닌 투헬 감독이 성인 남자 대표팀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FA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국인 코치 앤서니 배리가 투헬 감독을 보좌할 것이며, 이들은 2025년 1월 1일 업무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7월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 이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한 뒤 3개월 만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201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위, 유로 2020 준우승 등 성과를 냈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유로 2024에서도 준우승을 거뒀으나 답답한 경기력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끝에 결국 물러났다.

잉글랜드가 '더 높은 곳'을 보며 영입한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첼시(잉글랜드), 뮌헨 등 명문 팀들을 거쳐 온 지도자다.

2019-2020시즌 PSG의 사상 첫 UCL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 1월부터 맡은 첼시에선 2020-2021시즌 UCL, 2021 UEFA 슈퍼컵,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이뤘다.

2023-2024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끈 뒤에는 소속팀이 없었던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사임 이후 잉글랜드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왔고, 실제 부임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의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 역시 FA가 후보로 염두에 뒀던 인물이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FA 측에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 투헬 감독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스벤예란 에릭손(스웨덴),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 외국인 대표팀 사령탑을 맞이했다.

FA의 마크 벌링엄 최고경영자(CEO)는 "사우스게이트의 사임 이후 후보자 풀을 살펴보고 여러 감독을 만나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투헬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방대한 전문 지식과 추진력에서 특히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우리는 주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코칭 팀을 고용하고 싶었고, 그들이 그렇게 해주리라 믿는다"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팀을 이끌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큰 영광이며,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배리 코치와 긴밀히 협력해 잉글랜드가 성공하고 서포터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255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휘한 벨, 중국 여자 U-20 사령탑 취임 축구 03:23 9
71254 축구협회 노조 "문체부 감사 무대응한 김정배 부회장 사퇴해야" 축구 03:23 9
71253 [전국체전] '우동현·한승희 나란히 15점' 상무, 농구 일반부 우승 농구&배구 03:23 8
71252 장수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1R 선두 골프 03:22 9
71251 박진만 삼성 감독 "디아즈 파울 홈런 제일 아쉬워" 야구 03:22 10
71250 프로농구 DB 가드 박승재, 삼성으로 트레이드 농구&배구 03:22 8
71249 [여행소식] 메리어트, LPGA 레이디스 챔피언십 VIP 라운지 운영 골프 03:22 9
71248 여자농구 KB,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팀 투게더' 선정 농구&배구 03:22 8
71247 임찬규+에르난데스 특급 무실점 계투…LG, 벼랑 끝서 기사회생 야구 03:22 7
71246 박진만 삼성 감독 "황동재 4회까지 던져주면 불펜 많이 활용" 야구 03:22 10
71245 [프로야구 PO 3차전 전적] LG 1-0 삼성 야구 03:22 7
71244 홈 코스에서 우승을…신지은, LPGA 한국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골프 03:22 7
71243 정몽규 축구협회장, 국정감사 24일 하루만 출석 축구 03:21 7
71242 임찬규+에르난데스 특급 무실점 계투…LG, 벼랑 끝서 기사회생(종합) 야구 03:21 7
71241 LG 김현수, PS 100경기 출장 금자탑…역대 3번째 야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