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감독 체제 여자 축구대표팀, 이수빈 등 새 얼굴 6명 발탁

뉴스포럼

신상우 감독 체제 여자 축구대표팀, 이수빈 등 새 얼굴 6명 발탁

메이저 0 48 10.15 03:20
최송아기자

지소연·이금민·이영주 등도 승선…26일 일본과 친선경기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당시 일본과의 경기 장면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당시 일본과의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6명의 새 얼굴과 함께 새 출발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26일 일본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23명을 14일 발표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에 나선다.

올해 6월 미국과의 평가전 이후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의 계약이 조기 종료되면서 사령탑 공석 상태로 특별한 일정이 없었던 여자 대표팀은 약 4개월 만에 실전에 나서게 됐다.

이달 새로 선임된 신상우 감독이 처음 선택한 명단엔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다수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도 6명이 포함됐다.

일본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수빈(아이낙 고베)을 필두로 이번 시즌 W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노진영(문경상무), 이시호(한수원), 이민화(화천 KSPO), 이유진(수원FC), 최유정(KSPO)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 명단 중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지소연,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이금민(버밍엄시티), 이수빈까지 4명이다.

대표팀은 21일 소집해 곧장 일본으로 출국한다.

26일 친선경기 후에도 대표팀은 일본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29일엔 지바에 있는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른다.

신상우 감독은 대표팀 출국에 앞서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 여자 축구 대표팀 일본 원정 친선경기 출전 명단(23명)

▲ 골키퍼 = 김경희(수원FC), 류지수(서울시청), 민유경(화천 KSPO)

▲ 수비수 = 김진희, 이시호,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유진(수원FC), 이민화(KSPO), 이효경(세종 스포츠토토)

▲ 미드필더 = 이수빈(아이낙 고베),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지소연(시애틀 레인), 노진영(문경상무), 이민아(현대제철), 전은하(수원FC)

▲ 공격수 = 이금민(버밍엄시티), 문미라(수원FC), 문은주, 최유정(이상 KSPO), 이은영(창녕 WFC), 한채린(서울시청)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3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48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3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99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98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9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8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9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