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뉴스포럼

"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메이저 0 21 10.13 03:20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인종 다양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흑인 감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022시즌 말 WNBA 12개 팀 중 절반이 흑인 감독이었지만 2년이 지난 뒤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만 남았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애틀랜타 드림의 타니샤 라이트, 시카고 스카이의 테레사 웨더스푼,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의 커트 밀러가 줄줄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WNBA는 최근 시청률과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성적에 압력을 느낀 팀들이 감독들을 잇달아 교체하면서 흑인 감독들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캐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아직 세 곳의 감독 자리가 비어있다"며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종 결정은 구단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에 WNBA에 합류하는 신생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내털리 나카세를 감독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255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휘한 벨, 중국 여자 U-20 사령탑 취임 축구 10.18 19
71254 축구협회 노조 "문체부 감사 무대응한 김정배 부회장 사퇴해야" 축구 10.18 18
71253 [전국체전] '우동현·한승희 나란히 15점' 상무, 농구 일반부 우승 농구&배구 10.18 18
71252 장수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1R 선두 골프 10.18 19
71251 박진만 삼성 감독 "디아즈 파울 홈런 제일 아쉬워" 야구 10.18 20
71250 프로농구 DB 가드 박승재, 삼성으로 트레이드 농구&배구 10.18 18
71249 [여행소식] 메리어트, LPGA 레이디스 챔피언십 VIP 라운지 운영 골프 10.18 21
71248 여자농구 KB,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팀 투게더' 선정 농구&배구 10.18 16
71247 임찬규+에르난데스 특급 무실점 계투…LG, 벼랑 끝서 기사회생 야구 10.18 18
71246 박진만 삼성 감독 "황동재 4회까지 던져주면 불펜 많이 활용" 야구 10.18 23
71245 [프로야구 PO 3차전 전적] LG 1-0 삼성 야구 10.18 11
71244 홈 코스에서 우승을…신지은, LPGA 한국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골프 10.18 10
71243 정몽규 축구협회장, 국정감사 24일 하루만 출석 축구 10.18 11
71242 임찬규+에르난데스 특급 무실점 계투…LG, 벼랑 끝서 기사회생(종합) 야구 10.18 11
71241 LG 김현수, PS 100경기 출장 금자탑…역대 3번째 야구 10.18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