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LG 박해민, PS 25경기 만에 첫 홈런…쿠에바스 공략 성공

뉴스포럼

'대도' LG 박해민, PS 25경기 만에 첫 홈런…쿠에바스 공략 성공

메이저 0 66 10.10 03:21
하남직기자
박해민
박해민 '백투백 홈런!'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2사 LG 박해민이 김현수에 이어 연속 홈런을 쳐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준족' 박해민(34·LG 트윈스)이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해민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프로야구 2024 KBO 준PO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후 주자 없을 때 상대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의 초구 시속 150㎞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

박해민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5경기 84번째 타석에서 나온 첫 아치였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대도'인 박해민은 정규시즌 통산 411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홈런은 57개만 쳤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도루는 8개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치지 못했다.

박해민은 전날 준PO 3차전에서 'LG 천적'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우익수 쪽 2루타를 친 뒤 "열심히 분석한 게 통했다"며 "타격감도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벤자민을 상대로 7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준PO 3차전에서는 3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2루타를 쳤고 홍창기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LG는 준PO 3차전에서 kt를 6-5로 꺾고, 5전3승제의 준PO에서 먼저 2승(1패)째를 거뒀다.

LG
LG '마음은 이미 대구로'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2사 LG 박해민이 김현수에 이어 연속 홈런을 쳐낸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10.9 [email protected]

박해민은 4차전을 앞두고 "쿠에바스 공략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개인 통산 쿠에바스를 상대로 안타 10개(39타수·타율 0.256)를 치면서도 담을 넘기지는 못했던 박해민은 준PO 4차전에서는 짜릿한 손맛을 봤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63(482타수 127안타)으로 고전한 박해민은 가을 무대에서 만회하고자 애쓰고 있다.

준PO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박해민은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를 쳤고, 3차전에서는 장타 1개(4타수 1안타)를 생산했다.

4차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작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3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48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3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99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98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9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8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9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