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 꺾고 2연승…프로농구 KBL컵 4강 진출

뉴스포럼

kt, LG 꺾고 2연승…프로농구 KBL컵 4강 진출

메이저 0 61 10.09 03:20

허훈, 3점슛 4개 포함 26득점으로 승리 견인

허훈
허훈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4 KBL컵에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kt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BL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공격 농구로 팀 색깔을 확 바꾼 창원 LG를 맞아 76-65로 승리했다.

주장을 맡은 허훈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을 터뜨렸고, 제레미아 틸먼이 10득점, 13리바운드로 kt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차전에서 2023-2024시즌 챔피언 부산 KCC를 꺾은 kt는 LG마저 제압하며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 B조 1위를 확정했다.

LG는 새 시즌을 앞두고 슈터 두경민, 전성현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팀 색깔을 바꿨지만, 남은 KCC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두경민은 13점, 전성현은 6점을 넣었다.

전반을 37-3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아가던 kt는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칼 타마요(18점)와 전성현을 앞세운 LG의 추격에 3쿼터 1분 51초를 남기고 49-50으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훈과 틸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kt는 4쿼터 이윤기와 허훈의 연속 3점포로 64-5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타마요의 연속 득점으로 63-68까지 따라붙었지만, 허훈이 레이업을 성공하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3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48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3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99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98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9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90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96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