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토론토, 은퇴한 카터 등번호 15번 영구 결번

뉴스포럼

NBA 토론토, 은퇴한 카터 등번호 15번 영구 결번

메이저 0 271 2024.09.25 03:22
김동찬기자
빈스 카터
빈스 카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은퇴한 빈스 카터(47·미국)의 등번호 15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토는 11월 초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 카터의 15번 영구 결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터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토론토에서 뛰며 '에어 캐나다'라는 별명을 얻었고, 1999년 신인왕, 2000년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 등에 등극했다.

이후 뉴저지 네츠, 올랜도 매직, 피닉스 선스,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뛰다가 2020년 은퇴했다.

다음 달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는 카터는 현역 마지막 팀이었던 애틀랜타에서도 2025년 1월 영구 결번식을 예정하고 있다.

카터는 1990년대를 시작으로 2000년, 2010년, 2020년대 등 4개의 10년 단위에서 현역으로 활동한 유일한 NBA 선수다.

토론토가 선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NBA 30개 구단 가운데 팀에서 뛰었던 선수의 영구 결번이 없는 사례는 LA 클리퍼스가 유일하게 됐다.

다만 2022년 8월 빌 러셀이 사망한 이후 그의 등 번호 6번은 전 구단에서 영구 결번이 됐다. 이 경우 러셀 사망 이전에 6번을 달고 있던 선수만 계속 6번을 쓸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920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78-75 SK 농구&배구 03:23 4
72919 김세영, 현란한 경기 운영으로 1위 질주…"압박감 이겨낼 것" 골프 03:23 2
72918 MLB 토론토 불방망이 또 터졌다…시애틀과 ALCS 2패 뒤 2연승 야구 03:23 3
72917 허리 통증 털고 PO 1차전 선발 출격 김영웅 "몸 상태 100%"(종합) 야구 03:23 2
72916 고국 LPGA 대회 불참한 리디아 고, '절친' 린디 덩컨 지원사격 골프 03:22 3
72915 '정준원 22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2연승…SK는 4연패 수렁 농구&배구 03:22 2
72914 K리그-주토피아 미니 팝업스토어 19일 화성 홈 경기서 운영 축구 03:22 3
72913 박진만 삼성 감독 "폰세는 최고 투수, 적극적으로 치겠다" 야구 03:22 3
72912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로 한 계단 상승…'포트2' 수성 축구 03:22 3
72911 삼성 김영웅, 허리 통증 털고 PO 1차전 5번 타자 3루수 출격 야구 03:22 4
72910 프로배구 '연고지 이전' OK저축은행, 부산 팬심 잡기 이벤트 농구&배구 03:22 3
72909 이상희, 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 2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2 3
72908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축구대회 24일 인천서 개막 축구 03:22 2
72907 '18번째 시즌' NBA 웨스트브룩, FA로 새크라멘토행 농구&배구 03:21 4
72906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