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뉴스포럼

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메이저 0 121 09.16 03:20
하남직기자
NC 데이비슨
NC 데이비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4-1로 꺾었다.

'홈런 1위' 맷 데이비슨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데이비슨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 상대 선발 손주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데이비슨의 올 시즌 44호 홈런이다.

5회에는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2루에서는 김휘집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LG는 0-4로 뒤진 7회초 오지환의 볼넷과 박동원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영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LG는 박해민의 2루 도루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성주의 좌익수 뜬공 때 박해민이 3루 쪽으로 너무 빨리 출발한 뒤, 귀루에 실패해 한꺼번에 아웃 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LG의 추격 기회가 무산된 장면이었다.

중간 계투로 주로 뛰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NC 최성영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김재열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2년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년 4개월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NC는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올 시즌 LG와 16번 맞대결에서 4승 12패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40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6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5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40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3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8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10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10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91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92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9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