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곰 사냥하고 4위 지켜낼까…이강철 감독 "이번엔 잘 쳤으면"

뉴스포럼

kt, 곰 사냥하고 4위 지켜낼까…이강철 감독 "이번엔 잘 쳤으면"

메이저 0 37 09.12 03:23
홍규빈기자
경기 지켜보는 이강철 감독
경기 지켜보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9회초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7.11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4위 수성을 위해 '곰 사냥'을 준비한다.

kt는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 승리로 두산 베어스를 반 경기 차로 추월하고 4위를 탈환했다.

이제 정규시즌 1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4위 수성에 가장 중요한 경기는 오는 14일 두산과의 맞대결일 수밖에 없다.

kt는 12일까지 이어지는 NC와의 홈 시리즈에서 승수를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한 뒤 서울 잠실구장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그도 그럴 것이 kt는 올해 두산을 상대로 4승 11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14일 kt가 마주할 두산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으로 전망된다.

곽빈은 올 시즌 kt전에 5차례 등판해 패전 없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76을 거두는 등 유독 kt에 강했다.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두산에 워낙 약했으니까 오늘과 내일 좋은 결과가 나와야 두산전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kt 타선의 화력이 강해진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kt의 득점권 타율은 8월 한 달 0.279로 리그 8위에 그쳤으나 이달 5경기에서는 0.439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중반 부진했던 문상철이 지난달 하순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이달 4경기에서 17타수 8안타(0.471)로 활약했고, 허리 디스크 문제로 약 일주일 만에 출전한 황재균도 전날 5타수 3안타를 쳤다.

이 감독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곽빈을 상대로) 잘 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361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03:23 3
70360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타이거즈 출신 최초로 KIA KS 직행 지휘 야구 03:23 3
70359 두 마리 토끼 노리는 김도영 "KIA 왕조 세우고파…MVP 욕심도" 야구 03:22 3
70358 프로야구 키움, 전체 1번 지명 투수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 야구 03:22 3
70357 '세 번째 KS' KIA 양현종 "2009·2017년처럼 좋은 기운 올 것" 야구 03:22 3
70356 K리그1 울산, 18일 가와사키와 ACL 엘리트 '첫판 승부' 축구 03:22 3
70355 눈떠보니 9시 17분…이범호 KIA 감독 "오늘 뭔가 이뤄지는 날" 야구 03:22 3
7035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삼성 야구 03:22 3
70353 [프로야구 고척전적] kt 4-2 키움 야구 03:22 3
70352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FC서울 린가드 내사 착수 축구 03:22 3
70351 안방 사수 나선 이숭용 SSG 감독 "KIA 1위 확정은 광주에서" 야구 03:22 3
70350 황인범, 생일날 페예노르트 데뷔 준비 "취업허가 완료" 축구 03:22 3
70349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2-0 KIA 야구 03:21 3
70348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3 LG 야구 03:21 3
70347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