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한국프로축구 연맹이 선정한 '하나원큐 K리그1 2024' 2차 클럽상 그린스타디움 대상자로 강원FC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스타디움은 그라운드·잔디 관리·배수 상태 등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 관리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관리되는 운동장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 경기 경기감독관 평가 50%, 선수단 평가 50%를 합산한 결과다.
2위는 포항스틸야드, 3위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선정됐다.
강릉종합운동장은 지난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차 클럽상 그린스타디움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최상의 경기력 향상, 축구 팬들을 위해 전국 최고의 잔디 구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동장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