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 18∼29일 속초 설악야구장 등지에서 열린 '제13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5개 팀,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용인수지구리틀야구단이 해운대구리틀야구단을 6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리틀야구단과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시는 대회 기간 4천여명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이 지역에 머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대한민국 야구의 희망이자 미래인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소망한다"며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 및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