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 국가상비군 출신 서지은이 처음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했다.
서지은은 29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3차전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2위 김시현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2022∼2023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한 서지은은 전북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2023년과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지은은 "2년 전 무릎을 다쳐 수술해야 하는상황인데, 잘 극복해서 올해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수석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