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와 고성군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 응원 열기에 동참한다.
속초시는 9월 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강원FC와 수원FC의 경기에서 '2024시즌 강원FC 속초시·고성군의 날'을 고성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시민과 고성군민은 이날 경기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 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군의 날 할인권으로 예매한 후 경기 당일 신분증을 지참,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현장 구매 시에는 신분증을 보여주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지역 유소년 스포츠클럽 선수 22명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경기관람 무료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고향 사람 기부금제 홍보 및 지자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독 이벤트도 열린다.
이날 기준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강원 FC(15승 5무 8패·승점 50)는 사상 첫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강원FC의 모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속초시민 여러분께서도 강원FC 승리를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