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뉴스포럼

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메이저 0 286 2024.08.24 03:20
천병혁기자
결승 투런홈런을 날린 디아즈
결승 투런홈런을 날린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갈 조짐이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강민호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이날 패한 3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2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이 홈런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은 경기였다.

롯데는 1회초 중전안타를 친 황성빈이 견제 악송구에 이어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말 강민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

가을야구 진출에 희망을 버리지 않은 8위 롯데는 6회초 고승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3-3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디아즈는 8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진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3 리드 점수를 뽑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초 새로운 마무리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경기를 매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3208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3437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3447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342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3194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3407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3351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334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1364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119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1161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118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1176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1165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13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