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전원 안타로 류현진 난타…'0-6 → 10-6' 뒤집기

뉴스포럼

삼성, 선발 전원 안타로 류현진 난타…'0-6 → 10-6' 뒤집기

메이저 0 241 2024.08.08 03:21
천병혁기자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린 김영웅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린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한 이닝에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0-6으로 끌려가던 전세를 뒤집고 10-6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3위 삼성은 2위 도약을 노리게 됐다.

좌완 베테랑 투수 삼성 백정현과 한화 류현진이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 초반 한화가 앞섰다.

한화는 1회초 채은성의 2루타 등 집중 5안타로 먼저 4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최재훈이 투런홈런을 날려 6-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말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김영웅의 투런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6-6 동점을 만든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이성규가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재현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7-6으로 역전시켰다.

7회에 강민호와 이성규의 2루타와 이재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삼성은 8회에도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백정현은 6이닝 동안 9안타로 6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복귀 후 최다 피안타 타이인 12안타를 맞고 7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3209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3439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3450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342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319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341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335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334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1365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1193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1162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118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117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1167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135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