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의 당부 "양민혁, 전반기만큼 더 잘하고 합류해!"

뉴스포럼

토트넘 감독의 당부 "양민혁, 전반기만큼 더 잘하고 합류해!"

메이저 0 422 2024.08.01 03:22
이영호기자

"후반기에 활약을 이어가고 소속팀에 최선 필요"

경기장 들어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기장 들어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장해 있다. 2024.7.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내년 1월 '젊은피 공격수' 양민혁(강원)을 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클루 감독이 양민혁에게 냉정한 충고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 승리를 지휘하고 난 뒤 "좋은 경기를 했지만, 어려운 요소가 많았다"라며 "훈련 강도를 높인 터라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한창 컨디션이 좋았을 때 볼 수 있는 움직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하고자 하는 플레이는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6만3천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왔는데 멋진 골이 나왔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라며 "입국 첫날부터 환대받았는데, 축구를 통해 돌려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관심은 토트넘 입단을 앞둔 양민혁에게 쏟아졌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멋진 활약 보인 손흥민
멋진 활약 보인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 2골을 넣고 교체된 손흥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4.7.31 [email protected]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다소 냉정하게 대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였다. 그래서 상대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양민혁이 K리그1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했다.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지금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의 기용 계획은 팀에 합류한 뒤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라며 "전반기만큼 혹은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에 합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민혁
양민혁 '다시 한번 슛'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 팀 K리그 양민혁이 슛하고 있다. 2024.7.3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732 '호쾌한 선제골' 손흥민 "어떻게 보면 세트피스가 가장 큰 무기" 축구 03:23 5
73731 월드컵 스타의 부활…골과 함께 돌아온 조규성 "집념 하나로" 축구 03:23 6
73730 '홀란 멀티골' 노르웨이,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눈앞(종합) 축구 03:23 7
73729 마관우,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3번째 우승 골프 03:22 8
73728 프리배팅 5연속 홈런에 전광판 직격…노시환 "정말 잘 날아간다" 야구 03:22 6
73727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 WS 3연패·풀타임 투타겸업 목표" 야구 03:22 6
73726 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선두 골프 03:22 7
737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3:22 6
73724 홍명보호, 볼리비아에 2-0 승리…손흥민·조규성 '쾅쾅!'(종합) 축구 03:22 8
73723 '베논 트리플크라운+32점'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 농구&배구 03:22 5
73722 '3R 9순위'로 SK행 프레디 "귀화 준비 중…우승 꼭 해보고 싶어" 농구&배구 03:22 5
73721 '대표팀에 귀한 우타자' 한동희 "도쿄돔에서 이번엔 다른 결과" 야구 03:22 6
73720 [영상] LPGA 데뷔 트럼프 손녀, 대회 첫날 13오버파 '꼴찌' 골프 03:22 8
73719 [쇼츠] 'LPGA 데뷔전' 트럼프 손녀…108명 중 108위 골프 03:21 7
73718 '포트2' 사수 희망 밝혔지만…FIFA 랭킹 76위에 쩔쩔맨 홍명보호 축구 03:21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