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투수 발라조빅, 4⅔이닝 1실점…절반의 합격점

뉴스포럼

두산 새 투수 발라조빅, 4⅔이닝 1실점…절반의 합격점

메이저 0 446 2024.07.15 03:22
김경윤기자

투구 수 늘어나자 구위 떨어지고 제구 난조

첫 출격, 호투 이어가는 발라조빅
첫 출격, 호투 이어가는 발라조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로 출전한 캐나다 출신 새 용병 발라조빅이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7.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25)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절반의 합격점을 받았다.

80구까지는 나름대로 제 역할을 했으나 투구 수가 많아지자 구위와 제구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발라조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3개의 공을 던지며 4⅔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발라조빅은 경기 초반 좋은 공을 던졌다.

196㎝의 큰 키에서 나오는 낙차 큰 변화구는 위력적이었다. 투박한 투구폼도 타자가 공략하기엔 까다로워 보였다.

그는 4회까지 삼성 타선에 안타 1개, 볼넷 1개만을 내줬다.

최고 시속 156㎞의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가 위력적이었다.

특히 평균 시속 142㎞의 스플리터에 삼성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첫 위기 맞이한 발라조빅?
첫 위기 맞이한 발라조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두산 선발 발라조빅이 삼성 윤정빈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박정배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이야기를 나눈 뒤 발라조빅을 격려하고 있다. 2024.7.14 [email protected]

그러나 발라조빅은 한계 투구 수를 넘긴 5회 급격하게 무너졌다.

발라조빅은 1-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 윤정빈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타자 박병호에게도 볼 3개를 내리던졌다.

발라조빅은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한 윤정빈까지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발라조빅은 류지혁, 전병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두산 벤치는 더 기다릴 수 없었다. 승리 요건까지 1아웃을 남긴 발라조빅을 이교훈으로 교체했다.

이교훈은 야수선택으로 김헌곤의 출루를 허용한 뒤 이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이 점수는 발라조빅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발라조빅은 전문 선발 투수가 아니다. 그는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등판한 24경기 중 23경기를 불펜으로 나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를 고려한 듯 삼성전을 앞두고 발라조빅의 투구 수를 60∼80구로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발라조빅이 호투를 이어가자 투수 교체 타이밍을 한 박자 늦춘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90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3 5
76589 '전광인+차지환 50점' OK 4연패 탈출…삼성화재는 12연패 수렁(종합) 농구&배구 03:23 5
76588 남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정수 전 제주 감독대행 선임 축구 03:23 5
76587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6
76586 강릉시, 옛 승마장 부지에 축구경기장 조성…81억원 투자 축구 03:22 6
76585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7
76584 'PK 실축' 후이즈 감싼 김기동 감독 "급한 마음 내려놓기를" 축구 03:22 6
76583 [WBC]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서 뛰었던 파디삭 기용 야구 03:22 5
76582 '2골 1도움' 부천FC 공격수 갈레고, K리그1 1라운드 MVP 축구 03:22 4
76581 모마+강소희 37점…도로공사, 페퍼 꺾고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농구&배구 03:22 5
76580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2 4
76579 프로야구 NC 테일러,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3이닝 1실점 야구 03:22 4
76578 '창단 첫 K리그1 승격' 부천,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축구 03:21 4
76577 현대백화점, 2026시즌 'KLPGA 투어' 공동 마케팅 협약 맺어 골프 03:21 5
76576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성공이 공개 골프 03: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