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뉴스포럼

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메이저 0 161 07.07 03:20
김경윤기자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인천=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나눔 올스타 한화 류현진이 사인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 마운드에 올라 10개 구단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한화,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 하영민(키움)에게 공을 넘겼다.

류현진은 드림 올스타 선두 타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유격수 뜬 공으로, 후속 타자 정수빈(두산 베어스)과 양의지(두산)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았다.

투구 수는 총 12개였고, 직구를 10개, 슬라이더를 2개 던졌다.

그는 이벤트 경기인 만큼 어깨에 힘을 빼고 투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4㎞였다.

류현진은 2012년 웨스턴 소속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우수 투수상을 받았고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9년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예를 누렸으며 올해 한화로 복귀했다.

류현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야제 홈런 더비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프로야구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후배들의 홈런 더비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037 삼성, 3연승 행진 벌이며 2위 굳히기…롯데, 치명적인 주루사 야구 03:23 3
70036 BNK, 히타치 꺾고 박신자컵 4강 진출…후지쓰와 대결 농구&배구 03:23 3
70035 한화 류현진, 13년 만에 LG 상대 승리…주현상은 20세이브 야구 03:22 3
70034 [프로야구 부산전적] 삼성 7-2 롯데 야구 03:22 3
70033 이글 앞세워 7언더파 KPGA 자존심 세운 전가람 골프 03:22 3
70032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2 3
70031 BNK, 히타치 꺾고 박신자컵 4강 진출…후지쓰와 대결(종합) 농구&배구 03:22 3
70030 중국인들, 자국 축구 대표팀 일본전 0-7 참패에 '충격' 축구 03:22 3
70029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BNK 82-55 히타치 농구&배구 03:22 3
70028 FIFA 랭킹 꼴찌 산마리노, 20년 기다린 승리…호날두는 900호골 축구 03:22 3
70027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하나은행 73-57 캐세이라이프 농구&배구 03:22 3
70026 KB금융 챔피언십, 불꽃 튀는 경쟁…배소현 등 4명이 2R 선두 골프 03:22 3
70025 홍명보호 '고구마 경기력'에 "참패 수준…전술 부재가 패인" 축구 03:21 3
70024 한화 류현진, 13년만에 LG전 승리…KIA 매직넘버 9·kt 4위 도약(종합) 야구 03:21 3
70023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6∼13일 일본 전지훈련…팬들도 참관 농구&배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